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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Bon Appétit

저도 어느덧 외국 기업에서 근무하게된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해외 취업의 첫발을 내딛을 때부터 시작해서, 이직을 위한 자소서를 만들어보면서 쌓인 노하우를 간단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께 코칭도 받은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제가 여기저기 다니며 수집한정보들을 조금 더 쉽게 가져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이공계라면 기술이 있다는 점을 강조! 문과라면 영어를 강조! 기술이 있으신 분은 무조건 적어야하죠, 어떤 분야는 영어사용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거나 아니면 영어가 조금 부족해도 그 분야의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때문에 (이것도 정말 힘들지만) 기술이 있으시다면 꼭 적으시길 추천드려요. 해외 이민국가, 특히 호주나 뉴질랜드에는 한국에서 특별히 기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분야임에도 (지극히 개..

오늘은 신축 타운하우스 건축 과정과 인테리어시 제가 고려했던 사항을 간단하게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뉴질랜드에서 집 하나가 지어지길 기다리고 있는데요, 원래 작년 3월에 완공되었어야 했으나 코로나를 포함한 다른 여러 문제때문에 1년 이상 지연되고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인테리어 안하려고 버티고있다가 너무 지연되다보니 인테리어제품도 이것저것 사고있어요 😆 나중에 대강 새집에 맞겠죠?! 저희가 구매한 집의 플로어 플랜입니다. 차고인 개러지 1개가 있고 1층과 2층에 모두 화장실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계약하게 되었어요! (근데 완공은 대체 언제... 또륵) 여튼 계약 이후에 저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만나서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도어핸들의 스타일, 마루와 카페트 그리고 타일색을 정해야 ..

한국의 추운 겨울을 보내다 남반구의 2월의 한여름이 그리워지는 오늘입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없는 하늘도요 ㅎㅎ 미세먼지 언제쯤 없어지려나요 😂 그래서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온 추운 겨울, 여름과 깨끗한 공기를 사진으로나마 공유하고싶어 오늘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오늘 포스팅을 할 곳은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와인과 복고풍의 도시 네이피어에요~ 도심은 여유롭고 한적한 유럽의 시골도시를 따온 느낌이구요, 과거에 지어진 건물들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유지하고 있어서 특유의 매력이 있답니다! 네이피어에는 (돈이 좀 있으신) 은퇴한 분들이 꽤 많이 사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북섬 한가운데 있음에도 커피 맛도, 음식 맛도 너무 좋아요~ 확실히 은퇴하신분도 많이 살고, 대도시와 다르게 9 to 5 일을 하는 사람..

안녕하세요~ 건강상의 이유로 블로그를 쉬엄쉬엄하고있는 여기몽입니다! 뉴질랜드에서도 계속 검사를 받다가 원인도 알수없고, 의사들이 괜찮다고 하는데 증상은 사라지지 않아서 몇일 전에 건강검진 때문에 한국에 잠시 들어왔어요! 그리고 어제 건강검진을 절반정도 끝내고 매월 초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품을 준다는 올리브영키트를 받아왔습니다 ㅎㅎ 그럼 구성품을 한번 볼까요? 더마톨로지 시카 패드 바이오힐 보 시카 블레미쉬 크림 아이디얼 포 맨 3종 크림 츠바키 헤어 관리 제품 3종 미장셴 샬롱10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 더마비 모이스쳐라이저 롱테이크 샌달우드 헤어 인텐시브 트리트먼트 .... 등등이 있어요! 보자마자 바로 쓰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가장 맘에들었건 롱테이크 샌달우드 트리트먼트에요! ..
오늘은 친구집에 갔다가 신기한 커피를 알아왔습니다. 살짝 달고나 만드는거랑 비슷한 느낌인데 달고나 커피보다는 훨씬 쉽고, 누구나 만들 수 있을거같아서 블로그에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비트커피 (beat coffee)라고 하는데요. 세게 쳐서 만든다는 뜻으로 일반 커피보다 살짝 걸쭉하게 만들어져서 조금 더 풍부한 맛이 나는 커피랍니다. 처음 먹고 너무 간단한데 커피맛이 너무 좋아져서 깜짝 놀랬답니다. 재료: 인스턴트 커피 파우더, 설탕, 물, 우유 1. 인스턴트 커피 파우더와 설탕을 반반 원하는 만큼 넣되, 커피는 최소한 밥스푼 1스푼은 넣어주세요. 1대 1이 정량인데, 단게 싫으신 분들은 설탕을 줄여주셔도 괜찮아요. 생각보다 우유가 많이 들어가서 커피를 많이 넣지않으면 밍밍하더라구요. 2. 뜨거운 물을 ..

지금까지 엠비티아이 계속 안하고 버티고있었는데, 남들다할때 안하다가 드디어 엠비티아이를 해봤네요 ㅋㅋ 매일 이렇게 느린 저...ㅎㅎ 지금 해보니까 저는 INTJ-T로 나오네요!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잘 맞는 편인거같아요~ 어렸을때는 기업가형으로 나오고, 외향적라고 E가 꽤 높게 나왔던것 같은데, 지금 성인이 되서 하니까 빼도박도 못하게 I가 나와서 성격은 진짜 변하는구나 싶어요~ 한국어로 보니 '전략가' 유형으로 나오는데 영어로 보면 architect라서 '설계자'나 '설계자' 처럼 해석이 되는것 같아요. INTJ는 내성적, 직관적, 사고적, 판단적 성격 특성을 가졌다고 하네요. 오늘은 MBTI에 나온 성격들이랑 제 성격이랑 비교해본 걸 올려보려고 해요 ㅎㅎ 재밌더라구요! 제 성격이랑 맞는 부분도 있고..

저는 녹차 쿠키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얼마 전 외국 블로그에서 찾은 녹차 쿠키 레시피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공유하고싶어서 한국어로 번역해서 올립니다. 회사에도 가져갔는데 완전 인기 만점이었어요! 우선 필요한 재료부터 나열해 볼게요. 이 레시피에는 딱 7가지 재료만 필요합니다~ 재료 목록 녹차파우더 - 2.5 테이블 스푼 중력분 밀가루 - 2컵 (220-260ml 컵 기준) 버터 -3/4컵 화이트 초콜렛 버튼 - 1/4컵 계란 노른자 - 2개 소금 - 아주 조금 (저는 안뿌리기도 합니다) 설탕 - 1컵 작은 볼에 밀가루와 녹차가루를 채에 넣고 한번 걸러줍니다. 이 밀가루+녹차가루는 한 쪽에 놔둡니다. 그리고 큰 볼에는 실온에 놔둔 버터 (녹은 버터 아닙니다 - 실온 버터에요~~) 와 설탕을 살짝 거품처럼 일..

오늘은 오클랜드에서 특별한 기념일에 가기 좋은 해산물 레스토랑 세일즈 (Sails)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저번에 결혼기념일로 한번 다녀왔는데, 음식이 깔끔하고, 무엇보다 오션뷰여서 참 마음에 들었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레스토랑 위치는 글 가장 마지막에 구글 지도로 첨부해 놓았어요. 그럼 시작할게요! 세일즈 레스토랑은 오클랜드 시내에서 오션뷰와 정박된 요트들의 모습을 볼수있는 경치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음식값에 경치값이 포함된 곳이죠! 이름에서 알수 있듯, 여기는 해산물 레스토랑입니다. 남편이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를 위해서 해산물 레스토랑에 오긴 했지만, 남편은 육식파여서 걱정했었는데요. 메뉴에 다행히 고기 메뉴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스테이크도 있어서 고기가 고픈 남편을 위해서 스테이크도 썰어 보았습..

제 남편과 뉴질랜드 사는 한국 출신 친구들이 한국에 가서 먹고 싶다고 하는 음식들을 몇 년 동안 듣다 보니, 외국에서 한국으로 방문하거나 돌아오는 친구들에게 사주기 좋은 음식을 포스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외국 친구, 교포 친구가 좋아할 만한 한국 음식 추천입니다. 주관적인 리뷰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맥*** 불고기 버거 한국에만 바로 이 불고기버거를 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상하이의 상하이치킨버거처럼, 한국의 불고기버거도 정말 특색 있는 햄버거인 것 같아요. 외국에서 아무리 수제버거를 먹어도 불고기버거같은 맛은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 바로 이 점 때문에 제 남편은 한국 가면 꼭 불고기버거를 사 먹습니다 ㅎㅎ 학교 다닐 때 먹었던 추억의 맛이라고도..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뉴질랜드 웰링턴에 살면셔, 여기로 이사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제가 웰링턴에서 살며 느꼈던 점, 그리고 웰링턴에 이사하기 전에 걱정하실 부분에 대해서도 살짝이야기하고 합니다. 한국인의 수가 작지만 한인마트는 있다 웰링턴에 오시면 가장 먼저 느끼실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한국인을 보기 힘듭니다 ㅎㅎ 사실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인 다 포함해도 잘 안보이는 편이죠. 그나마 중국 분들처럼 보이는 분들이 좀 있긴한데, 그래도 다른 도시보다 훨씬 북동아시아 인구가 적고 발견한다고해도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온 중국계 이민자일 뿐인 경우도 꽤 있죠. 한국인의 수가 작기때문에, 한국인 커뮤니티는 없는 편입니다. 저 스스로도 한국인만 들어가는 모임은 한인회나 대사관 주최 행사같은 경우 ..

국경도 활짝 열려 뉴질랜드에 점점 외국인이 들어오는 것이 눈에 보이는 요즘입니다. 뉴질랜드에 사는 지인들도 코로나 때 모아둔 휴가를 가지고 해외에 여행을 가거나 가족을 보러 가기도 하고, 아예 뉴질랜드 밖으로 더 좋은 기회를 찾아서 떠나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뉴질랜드 웰링턴에 살면셔, 여기로 이사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제가 웰링턴에서 살며 느꼈던 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웰링턴에 이사하기 전에 걱정하실 부분에 대해서도 살짝이야기하고요. 주거 환경: 지진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에 위치한 지진이 자주 나는 나라로 유명하죠. 그중에서도 남섬과 가까운 수도 웰링턴은 근처에 지진이 꽤 자주 나서 지진이 잘 느껴지는 편이에요. 아래 지도는 뉴질랜드 지진 실시간 알림인 지오넷 (Geon..

오늘은 시드니의 핫한 아시안 레스토랑 친친 (ChinChin)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얼마전 시드니를 다녀와서 꽤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시드니의 친친이라는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구글에 2,000개가 넘는 리뷰가 달려있는 핫플중 하나죠. 그런데 여기는 동양음식에 현대적 해석이 들어간 퓨전 레스토랑이에요! 보통 아시아 음식은 싼 곳이 많은데, 친친은 가격대가 너무 비싸고 양도 너무 적게나오길래 안가려고 하다가, 남편 친구가 밥사주겠다고 데려가준 곳이 바로 여기여서 역시 사람보는 눈은 비슷하다는 생각에 너무 신기했더랬죠 ㅎㅎ 그럼 아래 메뉴를 구경하실까요? 모든 메뉴는 3인분 기준으로 나왔어요~~ 진짜 너무 적지않나요 ㅋㅋ 양이 너무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