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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Bon Appétit in New Zealand
오랫만에 또 다른 호주 드라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도 집값이 높다지만, 경제적으로 규모도 크고 이민자들의 유입이 활발한 이민중심의 영어권 국가들의 집값은 정말 엄청나게 널뛰죠.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호주도 청년들의 내집마련도 힘들고, 외국인 자본때문에 집값은 계속 오르기만 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Five Bedroom은 이런 사회현상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드라마인것 같습니다. 이야기에서는 친구 결혼식에서 만난 5명의 사람들이 요즘 집을 사기 힘들다고 얘기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5명의 주인공들 Liz, Ben, Heather, Ainsley와 Harry는 방 5개짜리의 큰 집을 구매해서 같이 살게 됩니다. Five Bedroom (파이브 베드룸, 의역으로 하면 플랫 파이브 정..
오랫만에 영어공부를 하기 좋은 드라마를 들고왔어요! 바로 넷플릭스의 유토피아라는 드라마인데요, 가상조직인 National Building Authority (NBA) 라는 정부 기관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직장인 드라마에요! 효율적이지 않은 회사 구조와 정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통해 풍자와 조소가 섞인 유머를 섞어서 시즌당 각 10개 이하의 에피소드로 총 4개의 시즌으로 이루어져있는 호주의 드라마입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인 Tony (NBA의 CEO)와 Nat (NBA의 중간매니저)를 빼고는 모두 살짝 부족한 부분이 있고 일을 더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 있어서 보다보면 웃기기도 하고, 가끔은 회사일과 겹쳐져 보일 때도 있어서 웃지만은 못할 때도 있기도 해요. 풍자나 조소,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의 ..
오늘은 새로운 영드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회사 동료에게 추천받아 정주행 중인 예스 미니스터라는 고전 영국 드라마랍니다. 예스 미니스터는 BBC에서 만든 정치풍자 드라마입니다. 1980-1984년동안 3부작으로 나온 엄청나게 유명했던 드라마인데요. 영국 정치의 중심지 화이트홀에 있는 가상의 행정 업무 부서에 있는 영국 내각 장관의 개인 사무실을 주로 설정한 Yes Minister는 신인 장관인 짐 해커 (Jim Hacker)의 장관으로서의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정책을 공식화하고 시행하거나 부서 변경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그의 다양한 투쟁은 영국 공무원, 특히 기관장이자 최고 비서 (직위: Permanant Secretary)인 험프리 (Humphrey Appleby)에 의해 반대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제가 과장없이 에피소드를 50번은 돌려봤던 시트콤형 미국 드라마 How I met your mother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과장없고 막장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여서 너무 애정하는 드라마입니다. 중간에 다른 미드도 많이 봤지만, 저는 이 드라마를 반복해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이 드라마를 처음 알게되었을 때가 2013년이었고, 그때부터 심심할 때마다 시즌별로 몰아서 계속 봐서, 2022년 현재 자주 나오는 대사는 다 외울 정도로 많이 봤어요. 그정도로 제게는 너무 재미있는 드라마랍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인 테드 모스비가 자식들에게 내가 너희 엄마를 어떻게 만났냐면~ 이라는 액자형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미국 뉴욕에서 테드 모스비와 ..
오늘은 한국에서 영어를 독학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먼저 말씀드려야 할 건, 저는 영어로 생활하거나 먹고사는데 지장 없이 하긴 하지만, 한국 토박이라 원어민 수준은 아니에요. 원어민 친구들이 저랑 2ㅡ30분 이상 대화하면 제가 여기서 오래 산 아시안이 아닌 걸 알아채기 시작해요... 아마 원어민 수준이 되려면 훨씬 더 투자를 많이 해야겠죠? 저는 게을러서 여기까지는 못갈거같지만요. 이 정도 되려면 매일 영어로 된 책도 읽고 동영상도 볼 정도로 영어에 빠져야 할 거 같아요~ 그럼 시작합니다! 1. 책 1권을 제대로 파는 게 더 중요하다 영어 인생 15년,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제대로 1권을 읽는 게 더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1권을 반복해서 여러 번 보는 게 ..
뉴질랜드에 살다 보면 가끔 동생이나 나중에 아기 낳으면 영어 공부하러 해외에 잠시 보내고 싶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어요. 특히 동생이 해외에 연수 갔다 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제 친구의 경우, 동생이 영어성적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대학교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라테는 말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저도 스펙 쌓으려고 이것저것 많이 쳐봤었죠, 토익, 토플, 오픽, 토익 스피킹, 아이엘츠 다 쳐봤네요. 저는 토익이랑 토플은 한국에서 공부했고, 아이엘츠만 뉴질랜드에서 공부했었는데요, 세 개 다 쳐 본 사람이라 이번에는 아이엘츠/토플/토익 비교, 그리고 해외에서 영어공부를 할 때는 어떤 것에 가장 역량을 집중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시험 유형 주요..
오늘은 2018년에 한참 IELTS (이하 아이엘츠)를 공부를 했을 때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도 아이엘츠를 공부했었는데요, 2018년 5월에 쳤던 시험에서 Reading 8.5 Listening 8.5 Writing 6.0 Speaking 6.5로 평균 7.5점을 받았어요. 당시에 독학으로 아이엘츠를 공부했어서 Writing이랑 Speaking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서 평균 깎아먹은 게 너무 아깝긴 했지만, 학원 다니기에는 돈이 아까웠고 그리고 대학원 입학 요건의 커트라인인 개별 6.0 이상 평균 6.5 이상을 넘겨서 두 번 안쳐도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로했죠. 확실히 혼자 공부하면서 Writing이랑 Speaking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최대한 작문을 혼자 해서 아는 외국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