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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Bon Appétit

최근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돌아왔는데요, 이번에 큰 3개의 캐리어를 모두 음식으로 채워왔어요! 그 중에서 캐리어 1개 정도가 꽉 찰 양은 집에서 만든 음식, 홈메이드 음식으로 채워왔습니다 ㅎㅎ 항상 집에서 먹던 음식들을 별 생각없이 가져왔었는데, 이번에 인스타에 사진을 올려놓으니 생각보다 뉴질랜드 사는 친구들이 저걸 어떻게 다 안뺏기고 들고왔냐고 하더라구요. 어떤 친구들은 그냥 뺏길까봐 웬만하면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은 안들고온다고 했고, 어떤 친구들은 터질까봐 음식은 최소한만 가져온다고도 하더라고요. 이런 얘기를 듣고, 도움이 될까싶어 해외에 음식을 들고갈때 제가 쓰는 방법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별거 없어도 제 경험이 다른 분들께도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뉴질랜드는 해외 음식 (마른 나물, 된..

저도 어느덧 외국 기업에서 근무하게된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해외 취업의 첫발을 내딛을 때부터 시작해서, 이직을 위한 자소서를 만들어보면서 쌓인 노하우를 간단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께 코칭도 받은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제가 여기저기 다니며 수집한정보들을 조금 더 쉽게 가져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이공계라면 기술이 있다는 점을 강조! 문과라면 영어를 강조! 기술이 있으신 분은 무조건 적어야하죠, 어떤 분야는 영어사용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거나 아니면 영어가 조금 부족해도 그 분야의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때문에 (이것도 정말 힘들지만) 기술이 있으시다면 꼭 적으시길 추천드려요. 해외 이민국가, 특히 호주나 뉴질랜드에는 한국에서 특별히 기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분야임에도 (지극히 개..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뉴질랜드 웰링턴에 살면셔, 여기로 이사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제가 웰링턴에서 살며 느꼈던 점, 그리고 웰링턴에 이사하기 전에 걱정하실 부분에 대해서도 살짝이야기하고 합니다. 한국인의 수가 작지만 한인마트는 있다 웰링턴에 오시면 가장 먼저 느끼실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한국인을 보기 힘듭니다 ㅎㅎ 사실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인 다 포함해도 잘 안보이는 편이죠. 그나마 중국 분들처럼 보이는 분들이 좀 있긴한데, 그래도 다른 도시보다 훨씬 북동아시아 인구가 적고 발견한다고해도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온 중국계 이민자일 뿐인 경우도 꽤 있죠. 한국인의 수가 작기때문에, 한국인 커뮤니티는 없는 편입니다. 저 스스로도 한국인만 들어가는 모임은 한인회나 대사관 주최 행사같은 경우 ..

국경도 활짝 열려 뉴질랜드에 점점 외국인이 들어오는 것이 눈에 보이는 요즘입니다. 뉴질랜드에 사는 지인들도 코로나 때 모아둔 휴가를 가지고 해외에 여행을 가거나 가족을 보러 가기도 하고, 아예 뉴질랜드 밖으로 더 좋은 기회를 찾아서 떠나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뉴질랜드 웰링턴에 살면셔, 여기로 이사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제가 웰링턴에서 살며 느꼈던 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웰링턴에 이사하기 전에 걱정하실 부분에 대해서도 살짝이야기하고요. 주거 환경: 지진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에 위치한 지진이 자주 나는 나라로 유명하죠. 그중에서도 남섬과 가까운 수도 웰링턴은 근처에 지진이 꽤 자주 나서 지진이 잘 느껴지는 편이에요. 아래 지도는 뉴질랜드 지진 실시간 알림인 지오넷 (Geon..
오늘과 다음 주에는 2번에 걸쳐서 뉴질랜드에서 5년 넘게 살고 있는 이민자로서 생각하는 뉴질랜드 생활에 대해, 나아가 해외 이민생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이민에 대한 꿈도 중요하지만, 뉴질랜드와 이민사회의 정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것이고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편하게 읽어 주시고 다른 분들의 이민 후기도 꼭 많이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오늘 글은 아무래도 이민을 하며 느낀 점이 위주인 것 같고, 다음번에는 뉴질랜드의 장점에 대해서 조금 더 중점적으로 설명할 것 같아요. 1.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알게되고, 더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다. 2. 자연스럽게 오픈마인드가 되고, 한국에서 배운 것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취업하는 팁을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3. 자소서와 면접 준비 자소서와 면접 준비는 뉴질랜드 오기전부터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요. 해외에는 자기소개서 대신 Cover letter와 CV를 준비하는데요, Cover letter는 자기소개서 항목 1-3번 정도 (내가 원하는 것, 내가 가진 장점, 회사에 대한 열정, 지원 이유 등)를 적고, CV는 학력, 경력, 자격증 등을 적어요. 보통의 경우, Cover letter는 1장으로, CV는 1-2장 이내랍니다. 길다고 좋은건 아니에요~ 그리고 자소서를 적을 때, 깔끔해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려한 자소서는 눈길이 잘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면접은 영어면접스터디 등을 통해서 최소한 연습이라도 하실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

저는 현재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서 살고 있는 직장인 겸 주부에요. 엉겹결에 결혼하고 뉴질랜드에 와서 취업을 하고, 다른 이민자분들 취업 코칭도 종종 하다보니, 한국 분들께도 뉴질랜드 취업시장을 소개하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특히 워홀 비자 소지자들에게 유용한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흔히 워홀이라고 생각하면 한인카페, 식당, 현지 농장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제가 오클랜드에서 살 때 그런 경우를 굉장히 많이 봤고요. 하지만 뉴질랜드에서 가장 외국인이 많이 살고있는 뉴질랜드의 최대도시 오클랜드를 벗어나, 웰링턴에 와보니 워킹홀리데이인데 직장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거나 굉장히 좋은 직업을 찾은 친구들도 실제로 보고, 저 자신도 한국 토박이로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여서..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꼭 알아두어야하는 인터넷 플랫폼, 웹사이트를 정리해보았어요~ 뉴질랜드의 국경이 곧 개방되면서 새로운 이민자분들, 학생분들이 많이 들어오실 것 같아서 미리미리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관광상품도 잘 올려져있는 사이트도 아래에 정리해놓았어요! 1.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 뉴질랜드 한인이라면 누구나 들어가보는 한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에요. 여기서는 구인란과 사고팔고 (중고물품 직거래), 그리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렌트집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뉴질랜드 코리아 포스트 :: 뉴질랜드 교민을 위한 커뮤니티 뉴질랜드 코리아 포스트 :: 뉴질랜드 교민을 위한 커뮤니티 www.nzkoreapost.com 2. 트레이드미 위에 사이트가 한국인을 위한것이었다면, 트레이드미는 뉴질랜드 사람이라면 무조건 ..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취업준비를 하면서 취업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몇 가지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뉴질랜드에서 취업하려면 정말 필요한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다음번 글에서는 저와 제 외국인 친구들의 취업 후기를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영어 실력 중상/상 이상 영어 실력을 커버할 눈치와 센스 생산적인 사회 활동 (네트워크 만들기) 뉴질랜드 취업시장에 대한 정보 스펙 쌓기 (1) 영어 실력 뉴질랜드든 어느 나라든 아무런 연고 없이 외국에서 취업해서 살고 싶으시다면, 영어 실력은 무조건 좋아야 합니다 (돈이 충분해서 사업 비자를 받으시는 분들은.. 부럽지만 예외입니다).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영어를 하지 못하거나, 손님이나 동료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회사에 적응할 때 어려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