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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해외 취업 후기: 워킹홀리데이를 위한 팁 (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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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해외 취업 후기: 워킹홀리데이를 위한 팁 (2)

여기몽 2022. 3. 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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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취업하는 팁을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해외 취업을 위한 팁 그 나머지를 공개합니다~ (출처: Pexel 무료 이미지)

3. 자소서와 면접 준비

자소서와 면접 준비는 뉴질랜드 오기전부터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요. 해외에는 자기소개서 대신 Cover letter와 CV를 준비하는데요, Cover letter는 자기소개서 항목 1-3번 정도 (내가 원하는 것, 내가 가진 장점, 회사에 대한 열정, 지원 이유 등)를 적고, CV는 학력, 경력, 자격증 등을 적어요.

보통의 경우, Cover letter는 1장으로, CV는 1-2장 이내랍니다. 길다고 좋은건 아니에요~ 그리고 자소서를 적을 때, 깔끔해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려한 자소서는 눈길이 잘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면접은 영어면접스터디 등을 통해서 최소한 연습이라도 하실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뉴질랜드에서 취업하고 이직하면서 거의 달달외우다시피하면서 갔어요~ 물론 외운것 때문에 더 안좋아질 수도 있을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에겐 외국어라서, 연습을 하면 할수록 면접때 더 잘 말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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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정한 직종이 아니라면, 해외 기업을 노리자

기왕 뉴질랜드에 오셨으면 해외 기업에 취업하는 게 좋겠죠? 저번에 말씀드린 한인 웹사이트 (링크는 포스팅 제일 아래 첨부)에서 구인구직란을 보셔도 괜찮지만, 현지 기업들이 구인공고를 올리는 웹사이트 (역시 링크는 포스팅 제일 아래에 들어가시면 있답니다~)에 지원하셔도 된답니다. 

엄청 큰 기업 들어가보면, 그 용기 하나로 직업을 찾게 되신 분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한국 사람은 이런 케이스로 고용된 적을 단 한 번도 본적이 없어요~ 대부분 영어가 안되면 한인카페나 한인음식점으로 많이 가시는데, 사실 외국인이 운영하는 패션브랜드나 화장품가게 스태프 등등 갈 수 있는 곳은 무궁무진하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길을 지나가다보면 작은 가게에서 Hiring (구인중)이라는 공고가 보이기도 해요. 사실 이 방법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에요. 뉴질랜드의 6-70퍼센트의 직업은 웹사이트 구인광고에 나와있지 않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대부분 아는 사람을 통해 채용하거나,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구인광고를 내서 구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과 함께 일하지 않으면, 확실히 영어가 많이 늘더라고요! 저도 해외에 나갈 기회가 생길때마다 외국인들과 함께 살고 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에 저를 밀어넣으니, 생각보다 영어가 빨리 늘었어요~

 

5. 소셜컨넥션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 소셜컨넥션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뉴질랜드의 전체 구인광고 중 6-70퍼센트가 웹사이트를 통해서 모두에게 다 공유되지 않을 정도로, 이 곳은 학연과 혈연, 그리고 지연이 중요한 곳입니다.

사실 이민1.5세나 이민2세가 해외나가서 영어도 잘 하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길을 갔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어른이 없어서, 그리고 그런 선배들을 찾을 수가 없어서 취업하는 데에도 그리고 승진하거나 커리어 path를 정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좀 있죠. 그래서 새로운 나라에 이사를 오면 이 커넥션을 본인이 구축해야합니다.

워홀도 마찬가지에요. 워홀로 와서 영어학원 선생님을 통해, 영어학원 지인들을 통해, 현재 다니는 회사 동료나 상사를 통해, 자주 가는 카페 종업원을 통해, 그리고 meetup과 같은 소셜 플랫폼을 통해 아는 사람을 많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회사던, 공공기관이던, 회사에서 사람을 구하면, 아는 사람들에게 먼저 물어보고 적당한 사람이 구해지지 않으면 공고를 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처음 취직은 친구 추천으로, 그 이후에 회사에 자소서를 넣으면 아는 사람들을 통해 따로 인사과에 연락을 하기도 했어요. 한국은 이게 불법이지만, 여기서는 아는 사람을 추천하는 것이 권장된답니다.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 신뢰할 수 있다고 믿어서요.

제가 아시는 분도 meetup 소셜플랫폼에서 등산을 자주 가다가, 어떤 날에 같이 등산을 가던 사람이 자기 이웃이 이러한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얘기를 해서 그 분께 연락처를 받아서 첫 직업을 찾았답니다. 신기하죠?

그리고 facebook 오클랜드 및 웰링턴 그룹에 종종 구인구직 광고가 나오기도 한답니다. 제 친한 친구의 경우 오클랜드의 유명 빵집의 홀스태프 광고를 페이스북을 통해 찾아서 그 곳에서 10개월정도 일했고, 나중에는 새로운 지점의 지점장 제의까지 받았답니다. 그 친구는 다른데 취직이 되어서 이 오퍼는 거절했지만, 그래도 이 곳의 취업이 한국과는 조금 다른게 이 예시들로 설명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뉴질랜드에 워홀로 오시면 인연을 소중히 하시고, 최대한 밖에서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뉴질랜드 해외 취업 후기: 워킹홀리데이를 위한 팁 (1)

저는 현재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서 살고 있는 직장인 겸 주부에요. 엉겹결에 뉴질랜드에 와서 취업을 하고, 다른 이민자분들 취업 코칭도 종종 하다보니, 한국 분들께도 뉴질랜드 취업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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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긴 내용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홀, 워크비자 취업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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