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New Zealand/뉴질랜드 여행지 (27)
Bon Voyage Bon Appétit in New Zealand
오늘은 뉴질랜드 세관에서 벌금을 받았던 경험을 공유하려고합니다. 무려 400불 (32만원 정도)이나 했어서 너무나 슬펐는데요 ㅜㅜ 최근에 비행기값이 많이 싸져서 거의 100만원 선으로 비행기 티켓을 끊었었던터라 아주 맘아팠었더랬죠.... 우선 제가 벌금을 받게된 이유는 반입이 금지된 음식을 제대로 신고를 하지 않고 들고왔기 때문입니다. 최근 7년간 뉴질랜드로 돌아오는 국제선 비행기를 스무번은 탔었어서, 그 경험과... 벌금받은 경험을 살려 꿀팁들과 주의해야할 점을 공유하려고합니다. 특히 지금까지 잘 하다가 부주의하게 걸린거여서, 다른분들께 경험을 공유하고 조금만 조심하시라고 알려드리려고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ㅠㅠㅎㅎ 우선 뉴질랜드는 수출품목과 겹치는 것들, 그리고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굉~~장히 많..
이번에 처음으로 엉겁결에 프리미엄 이코노미라는 걸 타봤어요. 뉴질랜드 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에는 퍼스트, 비지니스, 이코노미가 아닌 여러 가지 상품이 있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이코노미,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스카이카우치, 그리고 프리미엄 이코노미라는 곳도 있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비지니스와 이코노미의 중간 클래스의 좌석인데요. 기존 이코노미 비행기 좌석에서 50-80만 원 정도 추가하면 쓸 수 있는 좌석이에요. 짐도 비즈니스와 동일하게 23킬로 캐리어와 기내캐리어를 1개씩 추가해 줍니다. 그래서 몸이 조금 불편하거나 가져갈 짐이 많거나, 지방에서 올라가야 해서 수속이 좀 빨랐으면 좋겠다 싶으시면 이 옵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스카이 카우치는 이코노미석 3좌석을 붙여서 사서 의자 밑 빈 공간에 튼튼한 ..
한국의 추운 겨울을 보내다 남반구의 2월의 한여름이 그리워지는 오늘입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없는 하늘도요 ㅎㅎ 미세먼지 언제쯤 없어지려나요 😂 그래서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온 추운 겨울, 여름과 깨끗한 공기를 사진으로나마 공유하고싶어 오늘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오늘 포스팅을 할 곳은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와인과 복고풍의 도시 네이피어에요~ 도심은 여유롭고 한적한 유럽의 시골도시를 따온 느낌이구요, 과거에 지어진 건물들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유지하고 있어서 특유의 매력이 있답니다! 네이피어에는 (돈이 좀 있으신) 은퇴한 분들이 꽤 많이 사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북섬 한가운데 있음에도 커피 맛도, 음식 맛도 너무 좋아요~ 확실히 은퇴하신분도 많이 살고, 대도시와 다르게 9 to 5 일을 하는 사람..
오늘은 오랜만에 뉴질랜드 북섬 여행지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뉴질랜드 북섬의 한가운데 도시 타우포 근처에 있는 와이오우루 (Waiouru)라는 동네에 위치한 내셔널 아미 뮤지엄입니다. 이 와이오우루는 지역 전체가 군사지역인데요, 건조한 수풀이 끝없이 펼쳐진 평야지대여서 차로 지나가기도 너무나 멋있는 지역이에요. 그리고 겨울에 가신다면 아래 사진처럼 우뚝 솓은 루아페후 화산이 눈으로 덮인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저 산은 활화산이지만 오랫동안 화산이 폭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키리조트로 쓰이기도 합니다. 뉴질랜드에는 한국 고속도로휴게소같은 시설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여기 이 박물관은 뉴질랜드의 도시인 타우포와 웰링턴 딱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중간에 잠시 들러서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 가고, 그리고..
얼마 전 남편이랑 오랫만에 오클랜드를 다녀왔는데요~ 회사 출장이랑 같이 잡아서 오클랜드 그랜드 스카이시티 호텔을 잡았어요. 오클랜드 시내 한가운데고, 관광 명소인 스카이 시티 바로 옆에 있는 호텔이어서 5월부터 오시는 한국인 관광객 분들을 위해서 호텔 숙박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총점 ★★★★☆ 위치 ★★★★★ (마지막에 링크첨부) 편의시설 ★★★★★ 내부식당 ★★★★☆ 부대시설 ★★★★★ (사우나, 수영장, 헬스장, 야외테라스, 비지니스룸) 객실시설 ★★★★★ 가성비 ★★★★☆ 먼저 호텔 로비 사진부터 보실게요. 호텔 로비는 굉장히 깔끔하고 넓은 편이에요. 코로나 이후에 의자 배치가 좀 바뀐 것 같아요~ 1인용 혹은 2인용 의자가 로비에 띄엄띄엄 배치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
저희는 신용카드가 뉴질랜드 국적기인 에어뉴질랜드의 포인트와 연동되어있어서 라운지 티켓이 가끔 오는 편이에요~ 코로나때문에 별로 사용하지않고 있다가, 이번에 오클랜드로 남편 조카 돌잔치에 놀러간 김에 출장도 다녀온다고, 비행기 탄김에 왕복으로 사용해봤어요. 정말 오랫만의 라운지 나들이여서 너무 기분좋았어요~ 샤워시설도 깔끔하고 식사도 잘 나오고 주류 셀렉션도 괜찮아서, 혹시 공항에 오래계셔야 한다면 적극 추천드리고싶어요~ 라운지 티켓이 없더라도 1인당 5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요~ 1. 웰링턴 공항 라운지 오전에 이용한 웰링턴 공항 라운지에요~ 원래 더 일찍가서 즐기려고했는데 20분밖에 못있고 후다닥 밥만먹고 나왔지만, 커피도 한잔씩 받아오고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아침식사라서 치아시드 푸..
동영상부터 틀어보시길 추천해요! 너무너무 매력적으로 만들었더라구요~ 얼마 전에 뉴질랜드 네이피어, 혹스베이 지역에서 3일 정도 널널하게 쉬다가 왔었는데요 (그리고 갔다와서 허리가 아파서 엄청 고생했었죠..). 이번에 혹스베이 여기저기를 다니다가 art deco festival (아트 데코 페스티벌)이란 것을 알게되었어요. 알고보니 네이피어 아트 데코 페스티벌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크고 아이코닉한 페스티벌 중 하나더라구요! 이 축제는 (코로나 이전이겠지만) 40,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큰 축제로 버킷리스트 이벤트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의 아르데코 수도인 네이피어에서는 아트 데코 페스티벌 기간에 총 200개 이상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계획한다고 합니다. 야외 콘서트, 빈티지 자동차 퍼레이드, ..
저는 1년 동안 찍은 사진을 모아뒀다가 가족달력이나 여행앨범으로 만들곤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여행지에서 기념사진을 꼭 남기는 편이에요. 그런데 개인 샷은 서로 찍어주면 되지만 커플 샷은 누군가 도움 없이 잘 찍기 어려웠어서 어떻게 하면 될지 많이 고민했어요~ 특히 뉴질랜드에서는 여행하다보면 사람이 없는 곳으로 돌아다닐때도 많아 찍어달라고 부탁할 사람이 없을 때도 많거든요. 그러다보니 저희는 나름 커플샷을 찍을 때 어떻게하면 잘 나오게할까를 많이 고민했어요~ 특별한 장비 없이도요! 이번 여행에서도 제 폰과 삼각대 겸 셀카봉 딱 두개로 나름대로 괜찮은 커플샷을 건졌답니다. 별거 아닐수도있지만 그래도 조금만 바꾸면 훨씬 더 예쁜 사진이 나오더라고요. 도움될만한 팁 몇개 공유해 봅니다~ 1. 셀카봉을 놓을 위치..
오늘은 저희가 이번 여행에서 다녀온 와인테이스팅 장소 중 Ata Rangi (아타 랑이) 라는 와이너리와 Shubert (슈베르트) 와이너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와인 생산 지역 중 하나인 Martinborough (마틴버러)에서 생산되는 와인 브랜드들입니다. 피노 누아가 가장 유명한 와인 지역이긴 하지만, 저는 진한 레드와인보다는 가볍고 산뜻한 화이트와인을 더 선호하고, 그리고 마틴버러의 많은 와이너리들이 질 좋은 화이트와인을 생산하고 있답니다. 아타랑이 와인은 중고가에 속하는 와인으로, 친구가 와인테이스팅도 여기가 괜찮다고 추천해줘서 미리 예약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와인 테이스팅은 일주일에 2번 정도, 2타임 45분동안 6-8명 정도의 인원으로만 진행합니다. 이메..
오늘은 연말연초 여행 일정 중 하나였던 라벤더 팜 방문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기는 12월 말에서 1월 초라서 라벤더 농장을 방문하기 딱 좋은 시기였어요~ 너무너무 예뻤답니다! 거두절미하고 아래 사진부터 보실까요? 끝없이 펼쳐진 라벤더 뒤로 보이는 정갈한 라인은 와이너리의 포도밭이랍니다! 라벤더 농장이 시골에 위치해 있어서 전기선이나 다른 주거단지가 보이지 않아서 더더 예쁜 풍경이었어요. 위 사진이 와이너리 포도밭을 포함해 라벤더 농장 주변을 둘러싼 전경이랍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저랑 남편은 1인당 5불의 입장료를 내고 라벤더 농장에서 꽃도 살짝 꺾어보고, 손으로 꽃을 비벼서 오일도 내 보고, 서로 다른 종류의 라벤더들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런 곳에선 사진..
뉴질랜드의 많은 회사들이 12월 마지막주와 1월 첫째주를 쉬어가곤 해요. 대부분 회사가 셧다운일때가 많아서 그때는 무조건 휴가를 써야하는 기간인데요 (우리나라의 L사랑 비슷하죠?), 그래서 코로나 이전에는 이 시기에 해외여행을 많이들 다녀왔었어요. 하지만 2019년 말부터 코로나가 생기면서 휴가때 잠깐 해외에 다녀오는건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되었어요. 저희 역시 코로나로 인해 2년 내내 국내여행만 하고있답니다. (참! 뉴질랜드는 방역수칙이 정말 강력해서, 개인적인 사정이 어떻든 외국에 다녀오기는 정말 로또만큼 힘들지만, 방역수칙이 정말 강력해서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올해는 알찬 7일 일정의 캠핑/ 와이너리 투어를 계획했는데요, 오늘 아침부터 시작하는 일정으로 잠시 여..
뉴질랜드에 산지 5년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 세월 왜 이렇게 빠르죠?!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작지만 예쁜 도시,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의 밤 풍경 사진들을 공유하려고 해요. 지난번에는 여름의 웰링턴이라는 제목으로 낮의 웰링턴을 소개했으니, 이번에는 사뭇 다른 느낌의 웰링턴을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낮의 웰링턴을 소개하는 다른 포스팅은 아래에 첨부해 놓았어요~ 그럼 시작합니다! 여름의 웰링턴, 뉴질랜드 오늘은 제가 사는 웰링턴의 여름 모습을 올려보려고 해요~ 동네의 예쁜 풍경부터 퇴근 후 친구들과 물놀이를 갔던 모습까지요. (여긴 남반구라 여름은 12월부터 2월까지랍니다!) 제가 사는 동네 cloudnarchive.tistory.com 뉴질랜드와 호주는 오존층이 꽤 많이 손상된 곳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