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Korea/한국 맛집 리뷰 (6)
Bon Voyage Bon Appétit

제 남편과 뉴질랜드 사는 한국 출신 친구들이 한국에 가서 먹고 싶다고 하는 음식들을 몇 년 동안 듣다 보니, 외국에서 한국으로 방문하거나 돌아오는 친구들에게 사주기 좋은 음식을 포스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외국 친구, 교포 친구가 좋아할 만한 한국 음식 추천입니다. 주관적인 리뷰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맥*** 불고기 버거 한국에만 바로 이 불고기버거를 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상하이의 상하이치킨버거처럼, 한국의 불고기버거도 정말 특색 있는 햄버거인 것 같아요. 외국에서 아무리 수제버거를 먹어도 불고기버거같은 맛은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 바로 이 점 때문에 제 남편은 한국 가면 꼭 불고기버거를 사 먹습니다 ㅎㅎ 학교 다닐 때 먹었던 추억의 맛이라고도..

오랫만에 찾아뵈어요~~ 오늘은 해운대 그랜드조선 호텔 내의 팔레드신 중식당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한국 포스팅이어서 놀라셨나요?! ㅎㅎ 코로나에 걸리기 전에 한국 여행을 계획했는데, 휴우증 회복이 생각보다 더뎌서 한국에서 본의아니게 요양을 하고 오게 되었어요. 최근 돌아와서 지금은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고있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래서 당분간 한국, 시드니 여행 그리고 뉴질랜드의 포스팅을 섞어서 올릴 것 같아요. 팔레드신 중식당은 그랜드조선 부산 해운대 호텔 5층에 위치한 중국 음식점입니다. 식당의 오픈된 공간에서도 식사할 수 있고, 식당에 구비된 2인~10인 이상 룸까지 다양한 크기의 공간에서 오붓하게 특별한 데이트나 가족행사를 할 수도 있답니다. 저와 남편은 결혼 5주년을 맞아 가족..

며칠 전에 폰 용량이 초과되었다는 경고 메시지에 사진을 정리하다가 조방낙지 갔을 때 찍은 사진을 봤어요. 낙지가 뉴질랜드에선 매우 비싸고 낚지볶음 먹은 지도 너무 오래되어서 그리운 마음에 조방낙지를 포스팅해봅니다~ 저는 집이 해운대라서 집 부근에 있는 개미집에 더 가는 편이었는데요, 아빠랑 같이 범일역에 병원에 잠시 정기적으로 들릴 때가 있었는데 그때 아빠랑 같이 잘 갔던 맛집입니다. 개미집에도 낙곱새를 파는데, 사실은 여기 조방낙지가 원조라네요. 그리고 원래 조방낙지는 창업자이신 할머니께서 당시 돈 없다고 굶고 다니지 말라고 저렴한 가격에 영양가도 많은 음식을 팔고 싶어 낙지볶음을 선보이셨다고 하네요. 범일역 조방낙지는 백종원 3대 천왕에도 나왔던 유명 맛집이라고 하는데, 입맛 까다로운 저희 아빠도 여..

오늘은 제가 한국에 갈 때마다 가는 맛집인 해목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을 찾으려고 뒤져봤는데 사진첩에 사진이 너무 많아 다 가져오는 것은 실패하고, 몇 장은 인스타에 있는 사진으로 올릴게요. 메뉴 해목에서는 덮밥 위주로 시켜먹었었는데요, - 사케동 (연어덮밥) -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 텐동 (튀김 덮밥) - 해목 사케 (일본 정주) 이렇게 4가지를 시켜 먹어 봤어요~ 사케동 먼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케동입니다. 해목의 사케동은 다른 곳에서 먹는 사케동이랑 비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맛있어요. 연어의 질도 중요하겠지만 밥의 간, 그리고 연어가 손질된 방식이 뛰어나서 그런 것 같아요~ 텐동 다음으로 소개할 메뉴는 텐동입니다. 해목의 텐동, 아주 맛있습니다! 저는 튀김을 싫어하는 편인데도..

오늘은 한국에서 살 때는 정말 자주 갔고, 한국 갈 때마다 원래 꼭 한 번씩 들렸지만,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아쉽게 패스한 저의 최애 찻집 비비비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접근성 저는 보통 친구들이랑 가긴 했지만, 이곳은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나 유모차가 필요한 분들도 쉽게 오실 수 있거든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곳의 최대 장점은 경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비비당의 앞쪽에는 건물이 들어서지 않아서 바다와 청사포의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차를 즐길 수 있어요~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찻집답게 전통적인 한옥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요. 한옥의 인테리어와 함께 어우러진 해운대와 청사포의 모습은 너무 분위기 있고 아늑해요~..

오늘은 이번에 PCR 검사를 포함한 출국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부랴부랴 짐을 싼다고 가진 못했지만 제가 다시 방문하려고 벼뤄놨었던 이태리재 레스토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메뉴소개 저희가 먹었던 메뉴는 - 아란치니 ×4 - 치킨 샐러드 - 트러플 크림 뇨끼 - 성게 어란 파스타 - 봉골레 파스타 - 오븐에 구운 제철 조개 (가리비) - 한우 1++ 안심 스테이크 ×4개였어요~ 메뉴 중 거의 절반 가까이를 먹어본 것 같긴 하네요. 우선 유명하다는 아란치니의 사진입니다~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아란치니를 먹다니 신기하다~ 느낌으로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조개구이와 치킨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조개구이가 적당히 잘 익고 살도 통통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샐러드도 안에 여러 가지 야채가 들어있어서 식감이 좋아 다른 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