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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 찻집 추천: 비비비당 본문

Korea/한국 맛집 리뷰

해운대 달맞이 찻집 추천: 비비비당

여기몽 2021. 10. 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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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에서 살 때는 정말 자주 갔고, 한국 갈 때마다 원래 꼭 한 번씩 들렸지만,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아쉽게 패스한 저의 최애 찻집 비비비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접근성

저는 보통 친구들이랑 가긴 했지만, 이곳은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나 유모차가 필요한 분들도 쉽게 오실 수 있거든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곳의 최대 장점은 경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비비당의 앞쪽에는 건물이 들어서지 않아서 바다와 청사포의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차를 즐길 수 있어요~

말보단 사진이죠, 경치 너무 좋지 않나요?!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찻집답게 전통적인 한옥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요.

한옥의 인테리어와 함께 어우러진 해운대와 청사포의 모습은 너무 분위기 있고 아늑해요~ 특별한 데이트 장소로도, 가족들과의 나들이 장소로도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한옥 분위기가 나게 잘 꾸며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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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소품도 관전 포인트랍니다

찻집이기 때문에, 동네 한 바퀴 돌면 나오는 카페에서 커피만 마시다가 이곳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 보면 확실히 색다른 공간에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분위기 갑인 비비비당

비비비당 위치 정보

주소: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239-16
전화번호: 051-746-0705
가격대: 1인 기준 10,000 - 15,000 KRW
선호 시간대: 평일 낮이 아주 조용해서 좋아요~
주차장: 있음 (없을 시 갓길주차)
엘리베이터: 있음

설정샷 실패했어요. 그런데 배경이 너무 예뻐요~

이번에는 아쉽게도 방문하지 못했으나, 제 친구들에게 확인한 바, 바뀐 거 1도 없다고 합니다. 고층건물이 항상 올라오는 바쁜 동네지만 제가 좋아하는 곳들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어 마냥 기분 좋습니다.





추석 지나고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0명이 넘어서 부모님과 함께 번잡하지 않은 평일 오전에 잠시 들리려는 야심 찬 계획은 결국 실현하지 못했네요.

한국 와서 진짜 아무 데도 못 갔어요.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환자들이나 가족 간병인들은 혹시라도 감염되면 대가가 너무 커서 나가겠더라고요;; 그래도 가족들이랑 쭈욱 집에서 2주 동안 있었던 걸 후회하진 않아요~

다음에 왔을 때는 상황이 혹 비슷하더라도 부모님을 데리고 자신감 가지고 나갈 수 있게, 부모님이 건강을 꼭 좀 회복하셨으면 하고 바라고 또 바랍니다!!! 코로나도 좀 잠잠해지면 좋은데, 이건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겠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나가셔서도 마스크 꼭 끼시고 다니시길 바라요~~





다음 귀국길에는 다른 핫플을 비롯해 제 최애 찻집 비비비당을 꼭 방문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상 해운대에서 20년 넘게 산 해운대 토박이의 강추 찻집이었습니다.




오늘도 파이팅하시고, 다음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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