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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뉴질랜드 일상

모던 & 우드 인테리어 주택 건축기

여기몽 2023. 2. 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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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축 타운하우스 건축 과정과 인테리어시 제가 고려했던 사항을 간단하게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뉴질랜드에서 집 하나가 지어지길 기다리고 있는데요, 원래 작년 3월에 완공되었어야 했으나 코로나를 포함한 다른 여러 문제때문에 1년 이상 지연되고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인테리어 안하려고 버티고있다가 너무 지연되다보니 인테리어제품도 이것저것 사고있어요 😆

나중에 대강 새집에 맞겠죠?!

플로어 플랜이에요!

저희가 구매한 집의 플로어 플랜입니다. 차고인 개러지 1개가 있고 1층과 2층에 모두 화장실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계약하게 되었어요! (근데 완공은 대체 언제... 또륵)

여튼 계약 이후에 저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만나서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도어핸들의 스타일, 마루와 카페트 그리고 타일색을 정해야 했는데요.

저는 기본 화이트에 우드로 포인트가 조금씩 들어가는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이 컨셉에 맞게 정했습니다.

가구 고르기 ㅎㅎ 한국 인테리어 리모델링이나 새집 입주할때랑 느낌 살짝 비슷한가요?

마루는 네츄럴하고 매트한 색과 질감으로 정했고, 카페트는 그에 대비되게 최대한 검은색으로 맞췄어요! 그리고 타일은 대리석느낌나는 하얀색으로 해서 제가 선택한 검은색 핸들과 대비되게 했죠.

제가 검은색 핸들을 선택할때, 디자이너가 검은색은 기스가 잘 가니 사실 기본 색인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회색이 가장 오래가고 흠집이 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제가 살 집이니 제 맘에드는 색으로 ㅎㅎㅎ 그래서 핸들은 검은색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저희가 따로 전등과 커튼을 알아봐야 했는데요. 둘 다 집 분위기를 좌우하는 아이템인 만큼 제가 원하는 느낌을 내면서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제품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발품을 팔았어요!

먼저 전등(팬던트)은 계단쪽 복도에 달게 하나 필요했어요.

저 하얀색 제품의 까만색 모델이 마음에 들었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정한게 바로 위의 저 모던한 라이트인데요. 까만색이 포인트로 있으면 너무 예쁠거같았으나, 보니까 위에 연결선이 2개라서 이미 나있는 천장 구멍과 맞지 않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쉽게도 패스했습니다...

그래도 예쁘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전등!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선택한게 바로 이 전등이에요~

가격도 적당하고, 그리고 저 전구만 살짝 크고 투명한 걸로 바꾸면 임팩트도 있으면서 깔끔할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 전등과 4개의 전구를 구입했죠..

이거 사고나니 몇일 뒤부터 30퍼센트 세일에 들어갔다는 슬픈 소식이... 왜 뭐든 사고나면 할인하는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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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집은 천장도 2.4m 혹은 2.7m로 좀 높은 편에 속해요. 그런데 높은 천장에 맞는 커튼일수록 커튼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더라구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세일인 복싱데이를 기다려서 커튼을 왕창 쇼핑했어요. 쇼핑 전에 진짜 열심히 줄자 들고가서 집에 있는 창문이란 창문은 모두 재고왔더랬죠 ㅎㅎ

노력의 흔적, 쇼핑의 흔적

원래 커튼 몇개는 포인트주는 색깔로 하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고려하다보니 역시 하얀색이 가장 깔끔하겠다 싶어서 하얀색 커튼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세일기간이라 거의 4~5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해서 만족했습니다!!! 세일최고!

그리고 방 몇개에는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아직 완성품을 받아보지는 못했어요 ㅎㅎ 우드 블라인드 사진은 나중에 집 들어가면 올리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완성된 집 내부 사진 보여드릴게요~

부엌 인테리어 시공사진

한 70퍼센트 정도 완성된 부엌 사진이에요~ 포인크선반으로 우드장 하나 넣었고, 냉장고나 다른 선반들은 반대편 복도에 빼놔서 최대한 부엌이 깔끔하게 보이도록 했어요!

거실과 다이닝은 아직 가구가 들어오지 않아서 휑하죠? 😂  사람이 있는 사진이라도 넣어봅니다 ㅎㅎ

이 뒤는 정원이 될 예정이에요. 아직 땅을 정리하는 중인데, 벌써 식물사고싶어지네요 ㅎㅎ

그리고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보면..

2층 복도 사진

이렇게 크게 복도가 있어요~ 이 2층 계단에서 보이게 위에 구매했던 팬던트를 달 예정이구요!

방 사진들 ㅎㅎ 아직 좀 멀었네요.

 

방은 방이죠 ㅎㅎ 똑같습니다. 하지만 벌써 머릿속에 어느방은 뭘할까라는 생각이 가득가득하답니다, 2년째요! ㅎㅎㅎㅎ

정말 얼른 지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오늘 글은 이만 마무리할게요!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로 집 더 예쁘게 꾸며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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