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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Bon Appétit in New Zealand
오늘은 오랜만에 뉴질랜드 북섬 여행지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뉴질랜드 북섬의 한가운데 도시 타우포 근처에 있는 와이오우루 (Waiouru)라는 동네에 위치한 내셔널 아미 뮤지엄입니다. 이 와이오우루는 지역 전체가 군사지역인데요, 건조한 수풀이 끝없이 펼쳐진 평야지대여서 차로 지나가기도 너무나 멋있는 지역이에요. 그리고 겨울에 가신다면 아래 사진처럼 우뚝 솓은 루아페후 화산이 눈으로 덮인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저 산은 활화산이지만 오랫동안 화산이 폭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키리조트로 쓰이기도 합니다. 뉴질랜드에는 한국 고속도로휴게소같은 시설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여기 이 박물관은 뉴질랜드의 도시인 타우포와 웰링턴 딱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중간에 잠시 들러서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 가고, 그리고..
5월 초에 친구 커플과 함께 시드니를 잠깐 방문하게 되어서 호주 입국 서류를 준비하며 찾아본 자료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다들 뉴질랜드 여권 소지자고, 저만 한국 여권이라 혼자 외롭게 찾아봤네요 ㅎㅎㅎ 그래도 저는 한국 국적이 너무 좋아요 - 평생 안 버릴 거예요 ㅋㅋ 호주 ETA (전자입국승인) 호주 DPD (전자 승객 신고) 한국 백신증명서 (*뉴질랜드 분들 참고 자료도 첨부) [코로나검사는 22년 4월 18일부터 필요없답니다!] 1. 호주 ETA (전자 입국 승인) 한국 여권 소지자는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편리하게 ETA를 신청할 수 있어요. 안드로이드와 애플 각각 아래 링크를 클릭한 후에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쉽게 ETA를 받을 수 있답니다. 옆에 여권과 신용카드를 준비해 주시고 간단하게 끝낼 수 ..
오늘과 다음 주에는 2번에 걸쳐서 뉴질랜드에서 5년 넘게 살고 있는 이민자로서 생각하는 뉴질랜드 생활에 대해, 나아가 해외 이민생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이민에 대한 꿈도 중요하지만, 뉴질랜드와 이민사회의 정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것이고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편하게 읽어 주시고 다른 분들의 이민 후기도 꼭 많이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오늘 글은 아무래도 이민을 하며 느낀 점이 위주인 것 같고, 다음번에는 뉴질랜드의 장점에 대해서 조금 더 중점적으로 설명할 것 같아요. 1.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알게되고, 더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다. 2. 자연스럽게 오픈마인드가 되고, 한국에서 배운 것들..
오늘은 벨기에 유명 제과제빵 브랜드 토스카노 (Toscano) 미니 와플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토스카노 제과제빵은 정통 프랑스 제과점, 이탈리아 피자 가게, 벨기에 베이커리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제가 리뷰하는 상품은 벨기에 와플 맛을 그대로 담고있는 벨기에 미니와플 제품입니다~ Mini Waffles - Toscano Authentic toscanoauthentic.com.au 총평: ★★★★★ 맛: ★★★★★ (바나나, 초코시럽과 먹으면 꿀맛!) 건강: ★★★☆☆ (꼭 과일과 함께 드세요) 포장: ★★★★★ 가성비: ★★★★★ (4개입에 4,000원 정도 합니다~) 제마음대로 총평했는데요, 유럽에서 먹는것과 너무 비슷한 맛이 나고 심지어 현지에서 먹었던 것..
얼마 전 남편이랑 오랫만에 오클랜드를 다녀왔는데요~ 회사 출장이랑 같이 잡아서 오클랜드 그랜드 스카이시티 호텔을 잡았어요. 오클랜드 시내 한가운데고, 관광 명소인 스카이 시티 바로 옆에 있는 호텔이어서 5월부터 오시는 한국인 관광객 분들을 위해서 호텔 숙박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총점 ★★★★☆ 위치 ★★★★★ (마지막에 링크첨부) 편의시설 ★★★★★ 내부식당 ★★★★☆ 부대시설 ★★★★★ (사우나, 수영장, 헬스장, 야외테라스, 비지니스룸) 객실시설 ★★★★★ 가성비 ★★★★☆ 먼저 호텔 로비 사진부터 보실게요. 호텔 로비는 굉장히 깔끔하고 넓은 편이에요. 코로나 이후에 의자 배치가 좀 바뀐 것 같아요~ 1인용 혹은 2인용 의자가 로비에 띄엄띄엄 배치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
안녕하세요! 천천히 포스팅을 올리며 몸 회복중인 여기몽입니다~ 다들 30대가 되면 몸이 안좋아지는걸 느낀다던데 30대 초반에 느낄줄은 몰랐네요 허허 ㅎㅎㅎ 병원에서는 이상없다지만 저혈압 기절도 해보고 참 별걸 다 해보네요 ㅋㅋㅋ 제가 이렇게 비실이였다니. 여튼 요즘은 식단을 야채위주에서 좀 고기위주로 바꾸고있어요~ 고기중에서도 빨간고기, 즉 양고기와 소고기를 먹으면 좀 힘이 날까싶어서요. 그래서 살만 찌고있는 요즘입니다 ㅎㅎㅎ 뉴질랜드도 소고기가 다른 고기에 비해서 좀 비싼데다가, 코로나로 물가가 한 달 사이에 한 30퍼센트는 오른 걸 체감하고 있어서 갑자기 올라간 재료값을 충당하기 위해서 건강하게 먹으면서도 아껴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1. 시판 토마토소스를 이용한 식단 요즘 아무래도 가장 잘 먹는건 토..
몇일 전에 르꼬드동블루 학생들이 시연회를 해서 저녁 시연회에 다녀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르꼬르동블루는 프랑스의 요리학교인데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지점이 있는 아주 큰 요리학교죠. 뉴질랜드 르꼬르동블루는 제가 살고 있는 웰링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르꼬르동 블루에서는 1년에 3-4번 정도 손님들을 초대해서 7-9 코스 점심 혹은 저녁을 시연합니다. 여기에는 해당 학기에 서빙, 손님 안내, 쿠킹 등을 배운 학생들이 교수님들의 감독하에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대접하는데요. 저희가 선택한 코스는 7코스 디너고, 1사람당 79불, 한화로 약 6만원을 냈어요~ 음료는 불포함이지만, 사실 이렇게 많은 음식이 나오면 사실 시켜주는게 좀 더 좋아요. 손님들이 추가로 음료를 시키면 학생들이 와인 디켄..
오늘은 제가 오클랜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Hansik (한식)이라는 곳인데요. 여기는 분위기가 좋아서 저랑 남편이 한식을 먹고싶어하는 외국인 회사 동료나 손님들을 데려가는 곳이기도 해요. 한식은 시티 근처의 프리먼즈베이라는 곳에 있는 아주 예쁜 건물에 위치해있어요~ 고풍스러운 건물에 위치해있고,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음식도 깔끔해서 내돈내산으로 갈때마다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그리고 와인도 선택할 수 있어서, 원하시면 와인을 한식과 함께 맛볼 수 있어요. 한식은 뉴질랜드 한국 음식점에서 드물게 코스요리도 있는 식당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가 평균, 혹은 살짝 평균 이상 나가요.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이른 저녁에 해피아워에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하실 수 있..
몸이 요즘 너무 안좋고 허리도 안낳아서 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인 한의원이 아닌, 중국인이 하는 한의원이요~ 생소한 경험이어서 이웃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가 사는 웰링턴은 한국인이 잘 안살다보니 중국인이 하는 한의원을 가게 되었는데요. 이곳에 한국인 한의원이 1개가 있긴한데, 후기도 없고해서 한국인 한의원이어도 가는게 망설여졌어요. 그 와중에 맥 잘집는걸로 입소문이 나있는 중국 한의원이 있다길래 이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사실 중국쪽 의원을 가는거는 망설여졌는데요, 한의학을 공부히는 제 친구도 한의학이 중국에서 온거니까 괜찮을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녀온 결과 저는 대만족입니다 ㅎㅎ WellCare Chinese Medicine Clinic · Te Aro, Wellington 60..
저 한 2달에 한번꼴로 아프다고 공지올리는거 같네요.. 어제 저 기절했어요 ㅠㅠ 남편이 저 픽 쓰러지고 10초? 정도 기절했었다고 하네요. 머리랑 팔이랑 부딪쳐서 좀 다쳤구요. 처음에는 멍하니 왜 나여기서 자고있지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이거거저거 이야기해주니까 천천히 기절하기전에 뭐했는지 기억이나더라고요. 기절한건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요. 허리땜에 운동 거의 못하고있지만 많이 회복되어서 확실히 덜아프고, 요즘 소고기도 많이 먹는데 이게 무슨 일... 아마 피곤한데도 잠을 요즘 못자서 그렇거나, 요즘 새로 먹는 중국 한약방 약이 너무 세다거나의 문제인거같은데, 오늘 병원 2군데 가보기로 예약했어요~ 뉴질랜드 의원인 GP, 제가 한 5일 전부터 타서 먹고있는 한약방이요. 심전도랑 저혈당 체크라도 해보려구요..
저희 커플의 오랜 전통이 1년에 한번씩 스냅사진을 찍는거에요~ 그런데 스냅사진 비용은 정말 만만치않죠. 당연히 찍어주시는거니까 비쌀 수밖에 없지만, 자주하면 비용이 부담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부분 포트폴리오에 들어가는 할인 혹은 무료 스냅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그래서 비용도 많이 절약하고 대신 퀄리티있는 추억 사진들을 많이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관광지에서 서로 다른 작가님들을 만나서 새로운 사람들과 친분을 쌓는 과정도 해외 여행의 묘미였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이나 외국에서 스냅 작가님을 찾는 방법과 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무료 스냅 작가님들 찾는 방법 1. 인스타그램 (한국, 해외 작가님 모두!) 인스타그램에 스냅작가분들이 가장 많이 계셨던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에서 #스냅 #..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취업하는 팁을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3. 자소서와 면접 준비 자소서와 면접 준비는 뉴질랜드 오기전부터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요. 해외에는 자기소개서 대신 Cover letter와 CV를 준비하는데요, Cover letter는 자기소개서 항목 1-3번 정도 (내가 원하는 것, 내가 가진 장점, 회사에 대한 열정, 지원 이유 등)를 적고, CV는 학력, 경력, 자격증 등을 적어요. 보통의 경우, Cover letter는 1장으로, CV는 1-2장 이내랍니다. 길다고 좋은건 아니에요~ 그리고 자소서를 적을 때, 깔끔해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려한 자소서는 눈길이 잘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면접은 영어면접스터디 등을 통해서 최소한 연습이라도 하실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