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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Bon Appétit in New Zealand
몇일 전에 르꼬드동블루 학생들이 시연회를 해서 저녁 시연회에 다녀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르꼬르동블루는 프랑스의 요리학교인데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지점이 있는 아주 큰 요리학교죠. 뉴질랜드 르꼬르동블루는 제가 살고 있는 웰링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르꼬르동 블루에서는 1년에 3-4번 정도 손님들을 초대해서 7-9 코스 점심 혹은 저녁을 시연합니다. 여기에는 해당 학기에 서빙, 손님 안내, 쿠킹 등을 배운 학생들이 교수님들의 감독하에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대접하는데요. 저희가 선택한 코스는 7코스 디너고, 1사람당 79불, 한화로 약 6만원을 냈어요~ 음료는 불포함이지만, 사실 이렇게 많은 음식이 나오면 사실 시켜주는게 좀 더 좋아요. 손님들이 추가로 음료를 시키면 학생들이 와인 디켄..
오늘은 제가 오클랜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Hansik (한식)이라는 곳인데요. 여기는 분위기가 좋아서 저랑 남편이 한식을 먹고싶어하는 외국인 회사 동료나 손님들을 데려가는 곳이기도 해요. 한식은 시티 근처의 프리먼즈베이라는 곳에 있는 아주 예쁜 건물에 위치해있어요~ 고풍스러운 건물에 위치해있고,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음식도 깔끔해서 내돈내산으로 갈때마다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그리고 와인도 선택할 수 있어서, 원하시면 와인을 한식과 함께 맛볼 수 있어요. 한식은 뉴질랜드 한국 음식점에서 드물게 코스요리도 있는 식당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가 평균, 혹은 살짝 평균 이상 나가요.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이른 저녁에 해피아워에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하실 수 있..
몸이 요즘 너무 안좋고 허리도 안낳아서 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인 한의원이 아닌, 중국인이 하는 한의원이요~ 생소한 경험이어서 이웃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가 사는 웰링턴은 한국인이 잘 안살다보니 중국인이 하는 한의원을 가게 되었는데요. 이곳에 한국인 한의원이 1개가 있긴한데, 후기도 없고해서 한국인 한의원이어도 가는게 망설여졌어요. 그 와중에 맥 잘집는걸로 입소문이 나있는 중국 한의원이 있다길래 이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사실 중국쪽 의원을 가는거는 망설여졌는데요, 한의학을 공부히는 제 친구도 한의학이 중국에서 온거니까 괜찮을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녀온 결과 저는 대만족입니다 ㅎㅎ WellCare Chinese Medicine Clinic · Te Aro, Wellington 60..
저희 커플의 오랜 전통이 1년에 한번씩 스냅사진을 찍는거에요~ 그런데 스냅사진 비용은 정말 만만치않죠. 당연히 찍어주시는거니까 비쌀 수밖에 없지만, 자주하면 비용이 부담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부분 포트폴리오에 들어가는 할인 혹은 무료 스냅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그래서 비용도 많이 절약하고 대신 퀄리티있는 추억 사진들을 많이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관광지에서 서로 다른 작가님들을 만나서 새로운 사람들과 친분을 쌓는 과정도 해외 여행의 묘미였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이나 외국에서 스냅 작가님을 찾는 방법과 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무료 스냅 작가님들 찾는 방법 1. 인스타그램 (한국, 해외 작가님 모두!) 인스타그램에 스냅작가분들이 가장 많이 계셨던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에서 #스냅 #..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취업하는 팁을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3. 자소서와 면접 준비 자소서와 면접 준비는 뉴질랜드 오기전부터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요. 해외에는 자기소개서 대신 Cover letter와 CV를 준비하는데요, Cover letter는 자기소개서 항목 1-3번 정도 (내가 원하는 것, 내가 가진 장점, 회사에 대한 열정, 지원 이유 등)를 적고, CV는 학력, 경력, 자격증 등을 적어요. 보통의 경우, Cover letter는 1장으로, CV는 1-2장 이내랍니다. 길다고 좋은건 아니에요~ 그리고 자소서를 적을 때, 깔끔해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려한 자소서는 눈길이 잘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면접은 영어면접스터디 등을 통해서 최소한 연습이라도 하실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
오늘은 제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애정하는 패션브랜드 코토에 다녀왔어요~ 저번 포스팅에서도 제가 한번 언급 했었지만 코토는 옷감이 아주 좋으면서도 친환경인 재료, 윤리적인 유통과정을 가지고있어서 더욱 더 뉴질랜드 로컬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랍니다. 착한 로컬 브랜드 쇼핑 - Kowtow, 내돈내산 며칠 전에 온라인 쇼핑으로 Kowtow 옷들을 몇 개 쟁여놓은 김에, 뉴질랜드 로컬 패션 브랜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Kowtow는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작년에 이사 오고 나서 (특히 세일 기간에) 종 cloudnarchive.tistory.com 그럼 오늘은 웰링턴 디자이너샵 코토의 내부를 구경해볼까요? 모던하고 획기적인 것보다는 우드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인테리어인데요. 제가 뉴질랜드에서 여기저기 다녀보니, ..
저는 현재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서 살고 있는 직장인 겸 주부에요. 엉겹결에 결혼하고 뉴질랜드에 와서 취업을 하고, 다른 이민자분들 취업 코칭도 종종 하다보니, 한국 분들께도 뉴질랜드 취업시장을 소개하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특히 워홀 비자 소지자들에게 유용한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흔히 워홀이라고 생각하면 한인카페, 식당, 현지 농장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제가 오클랜드에서 살 때 그런 경우를 굉장히 많이 봤고요. 하지만 뉴질랜드에서 가장 외국인이 많이 살고있는 뉴질랜드의 최대도시 오클랜드를 벗어나, 웰링턴에 와보니 워킹홀리데이인데 직장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거나 굉장히 좋은 직업을 찾은 친구들도 실제로 보고, 저 자신도 한국 토박이로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여서..
매일매일 바뀌는 코로나 정책, 하지만 요즘은 작년과는 달리 정책이 완화되느라 바뀌는거라서 다시 normal로 돌아가는 것 같아 기쁩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좀 걱정되기는 하지만요. 오늘 뉴질랜드 정부는 두 가지 중요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4월 12일 23:59분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호주 여행객은 자가 격리 없이 입국 가능하다고 합니다. 5월 1일 23:59분부터, 한국을 포함한 비자 면제 국가 (visa waiver) 여행객 역시 뉴질랜드 입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이맘때 쯤에는 호주에서, 그 한달 뒤에는 한국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오는 외국인들이 뉴질랜드를 관광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코로나 테스트 정책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입국자들은 출발 전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고,..
안녕하세요! 저번에 뉴질랜드 첫 신혼집 인테리어 글이 반응이 좋고, 그리고 그 집을 팔아서 다음 집은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은 다른 다른 집 이야기로 찾아오게 되었어요. 저희는 뉴질랜드에서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아파트를 팔고 돈을 좀 보태서 센트럴 지역에 있는 조그만 타운하우스를 하나 구매했어요. 2~3명 정도가 살 수 있는 작은 집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제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서 기분 좋았어요. 위치라던지 동네도 많이 봤었지만, 집 자체에 대해서 제가 본 기준은 3개였어요. : 1층 집이 아닌 경우 각 층에 작은 화장실이라도 있을 것 : 차량 보호를 위해, 그리고 나중에 또 다른 실내공간으로 쓸 수 있게끔 개러지가 있을 것 : 프라이빗한 뒷마당이 있을 것. 그리고 다행히 조건에..
저희는 신용카드가 뉴질랜드 국적기인 에어뉴질랜드의 포인트와 연동되어있어서 라운지 티켓이 가끔 오는 편이에요~ 코로나때문에 별로 사용하지않고 있다가, 이번에 오클랜드로 남편 조카 돌잔치에 놀러간 김에 출장도 다녀온다고, 비행기 탄김에 왕복으로 사용해봤어요. 정말 오랫만의 라운지 나들이여서 너무 기분좋았어요~ 샤워시설도 깔끔하고 식사도 잘 나오고 주류 셀렉션도 괜찮아서, 혹시 공항에 오래계셔야 한다면 적극 추천드리고싶어요~ 라운지 티켓이 없더라도 1인당 5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요~ 1. 웰링턴 공항 라운지 오전에 이용한 웰링턴 공항 라운지에요~ 원래 더 일찍가서 즐기려고했는데 20분밖에 못있고 후다닥 밥만먹고 나왔지만, 커피도 한잔씩 받아오고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아침식사라서 치아시드 푸..
오랫만에 토요일에 약속이 없어서 소소하게 보낸 하루의 기록을 써보려고해요~ 처음에는 집에서 뒹굴뒹굴하려고했는데, 집에만 있으려니 몸도 찌부둥하고 일이 아닌 뭔가 다른거를 하고싶더라구요. 물론 나중에 또 피곤하겠구나라고 생각하긴 했지만요! 그래서 결국 일어나서 냉장고와 냉동실에 있는 야채와 고기로 도시락도 만들고, 커피도 잠시 마시러 나가고, 저녁에는 느긋하게 바닷가도 거닐었답니다~ 먼저 도시락을 쌌죠. 월요일 화요일에 점심값을 아껴야하니까요 ㅎㅎ 냉동실에서 발견한 간돼지고기로 돼지고기떡갈비를 쓱싹쓱싹 만들어봅니다. 그리고 몇 개는 브런치(?)를 겸해서 상에 놓고 한끼 잘 먹었구요~ 그럼 저는 점심으로 뭘 먹나구요? 저는 따뜻한 토마토를 너무 좋아해요~ 파스타소스에 밥도 비벼먹는 스타일이고, 오일파스타에도..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꼭 알아두어야하는 인터넷 플랫폼, 웹사이트를 정리해보았어요~ 뉴질랜드의 국경이 곧 개방되면서 새로운 이민자분들, 학생분들이 많이 들어오실 것 같아서 미리미리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관광상품도 잘 올려져있는 사이트도 아래에 정리해놓았어요! 1.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 뉴질랜드 한인이라면 누구나 들어가보는 한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에요. 여기서는 구인란과 사고팔고 (중고물품 직거래), 그리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렌트집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뉴질랜드 코리아 포스트 :: 뉴질랜드 교민을 위한 커뮤니티 뉴질랜드 코리아 포스트 :: 뉴질랜드 교민을 위한 커뮤니티 www.nzkoreapost.com 2. 트레이드미 위에 사이트가 한국인을 위한것이었다면, 트레이드미는 뉴질랜드 사람이라면 무조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