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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로컬 브랜드, 웰링턴 디자이너샵 Kowtow (코토) 본문

New Zealand/뉴질랜드 일상

애정하는 로컬 브랜드, 웰링턴 디자이너샵 Kowtow (코토)

여기몽 2022. 3. 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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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애정하는 패션브랜드 코토에 다녀왔어요~

저번 포스팅에서도 제가 한번 언급 했었지만 코토는 옷감이 아주 좋으면서도 친환경인 재료, 윤리적인 유통과정을 가지고있어서 더욱 더 뉴질랜드 로컬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랍니다.

 

착한 로컬 브랜드 쇼핑 - Kowtow, 내돈내산

며칠 전에 온라인 쇼핑으로 Kowtow 옷들을 몇 개 쟁여놓은 김에, 뉴질랜드 로컬 패션 브랜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Kowtow는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작년에 이사 오고 나서 (특히 세일 기간에)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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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 본점, 웰링턴 입구에요~

그럼 오늘은 웰링턴 디자이너샵 코토의 내부를 구경해볼까요?

내부 사진이에요~ 뉴질랜드에서는 이렇게 우드 디자인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모던하고 획기적인 것보다는 우드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인테리어인데요. 제가 뉴질랜드에서 여기저기 다녀보니, 확실히 뉴질랜드에서는 우드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많이 하더라고요.

하이엔드샵인 코토도 (물론 명품은 아니지만요!) 이런 우드 인테리어로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내고 있어요.

뒤편에도 옷들과 함께 깔끔한 도자기들로 꾸며놓은 걸 볼 수 있어요.
계산대에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너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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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 시즌의 콜렉션을 한번 보러갈까요?

코토는 편한 옷들이 많은 편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특히 소매가 넓고 하늘하늘한 원피스가 많이 나왔어요.

쇼룸에 걸려있는 옷들은 모두 디자인 1개당 1개씩이에요. 점원에게 마음에 드는 옷을 집어서 달라고 하면, 백오피스에 있는 옷을 손님에게 맞는 사이즈로 가져다 준답니다~

사이즈별로 꽤 여러개가 걸려있는 한국 백화점과는 살짝 다른 방식이죠?

구석에 있는 선반에는 옷걸이게 걸면 너무 무거운 스웨터나 가디건 위주로 진열되어 있어요. 저는 저 중에서 하얀색 가디건을 하나 구매했어요~


마음에 드는 옷을 다 고르고 나면, 점원이 옷을 찾아서 피팅룸에 걸어다 줍니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요~

피팅룸이 정말 엄청 큰데, 보여드리고싶지만 뭔가 부끄러운 사진밖에 없어서 보여드리진 못하겠네요 ㅎㅎ...

피팅룸에 걸린 옷걸이 수만 봐도 굉장히 넓어보이지 않나요?

웰링턴에 사는 저는 옷을 인터넷으로 시키고 매장에 가서 쉽게 교환/반품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제 옷과 한국에 계신 엄마 옷을 꽤 많이 시켰답니다.

코토 택배박스들.. 이번 시즌에 마음에 드는 옷이 꽤 많아서 많이 시켰어요~

택배 박스를 보면 기분이 괜히 좋아지죠? 

이번에 시킨 옷들 목록이에요~ 저중에 절반은 매장가서 입어보고 사서 맘에 쏙 들었지만, 나머지 절반은 교환해야 했어요. 반품도 괜찮았겠지만, 코토가 오가닉 브랜드라서 한국갈때마다 선물하기 좋은 브랜드여서 기프트카드로 돌려받거나 더 예쁜 옷으로 교환했답니다.

뉴질랜드에서 코토 제품을 꽤 오랫동안 구매했는데, 반품을 해보니, 결국 몇개월 뒤에 또 사더라구요. 쇼핑은 네버엔딩...

 

이상 내돈내산, 애정하는 뉴질랜드 로컬 패션 브랜드 코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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