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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Bon Appétit in New Zealand
오늘은 오클랜드에서 특별한 기념일에 가기 좋은 해산물 레스토랑 세일즈 (Sails)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저번에 결혼기념일로 한번 다녀왔는데, 음식이 깔끔하고, 무엇보다 오션뷰여서 참 마음에 들었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레스토랑 위치는 글 가장 마지막에 구글 지도로 첨부해 놓았어요. 그럼 시작할게요! 세일즈 레스토랑은 오클랜드 시내에서 오션뷰와 정박된 요트들의 모습을 볼수있는 경치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음식값에 경치값이 포함된 곳이죠! 이름에서 알수 있듯, 여기는 해산물 레스토랑입니다. 남편이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를 위해서 해산물 레스토랑에 오긴 했지만, 남편은 육식파여서 걱정했었는데요. 메뉴에 다행히 고기 메뉴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스테이크도 있어서 고기가 고픈 남편을 위해서 스테이크도 썰어 보았습..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뉴질랜드 웰링턴에 살면셔, 여기로 이사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제가 웰링턴에서 살며 느꼈던 점, 그리고 웰링턴에 이사하기 전에 걱정하실 부분에 대해서도 살짝이야기하고 합니다. 한국인의 수가 작지만 한인마트는 있다 웰링턴에 오시면 가장 먼저 느끼실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한국인을 보기 힘듭니다 ㅎㅎ 사실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인 다 포함해도 잘 안보이는 편이죠. 그나마 중국 분들처럼 보이는 분들이 좀 있긴한데, 그래도 다른 도시보다 훨씬 북동아시아 인구가 적고 발견한다고해도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온 중국계 이민자일 뿐인 경우도 꽤 있죠. 한국인의 수가 작기때문에, 한국인 커뮤니티는 없는 편입니다. 저 스스로도 한국인만 들어가는 모임은 한인회나 대사관 주최 행사같은 경우 ..
국경도 활짝 열려 뉴질랜드에 점점 외국인이 들어오는 것이 눈에 보이는 요즘입니다. 뉴질랜드에 사는 지인들도 코로나 때 모아둔 휴가를 가지고 해외에 여행을 가거나 가족을 보러 가기도 하고, 아예 뉴질랜드 밖으로 더 좋은 기회를 찾아서 떠나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뉴질랜드 웰링턴에 살면셔, 여기로 이사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제가 웰링턴에서 살며 느꼈던 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웰링턴에 이사하기 전에 걱정하실 부분에 대해서도 살짝이야기하고요. 주거 환경: 지진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에 위치한 지진이 자주 나는 나라로 유명하죠. 그중에서도 남섬과 가까운 수도 웰링턴은 근처에 지진이 꽤 자주 나서 지진이 잘 느껴지는 편이에요. 아래 지도는 뉴질랜드 지진 실시간 알림인 지오넷 (Geon..
오늘은 새로운 영드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회사 동료에게 추천받아 정주행 중인 예스 미니스터라는 고전 영국 드라마랍니다. 예스 미니스터는 BBC에서 만든 정치풍자 드라마입니다. 1980-1984년동안 3부작으로 나온 엄청나게 유명했던 드라마인데요. 영국 정치의 중심지 화이트홀에 있는 가상의 행정 업무 부서에 있는 영국 내각 장관의 개인 사무실을 주로 설정한 Yes Minister는 신인 장관인 짐 해커 (Jim Hacker)의 장관으로서의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정책을 공식화하고 시행하거나 부서 변경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그의 다양한 투쟁은 영국 공무원, 특히 기관장이자 최고 비서 (직위: Permanant Secretary)인 험프리 (Humphrey Appleby)에 의해 반대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저번에 이어서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5년 넘게 살고 있는 이민자로서 생각하는 뉴질랜드 생활에 대해, 나아가 해외 이민생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민에 대한 꿈을 가지고 오는 분들이 많으나, 꿈만큼이나 중요한 뉴질랜드와 이민사회의 정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시각이 들어간 글이므로 참고로만 생각해 주세요! 1.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알게 되고, 더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다. 2. 자연스럽게 오픈마인드가 되고, 한국에서 배운 것들을 고집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3. 여기나 거기나 사람 사는 것도 똑같다. 외국인은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4. 한국의 단점은 외국의 장점이 되지만, 한국의 장점은 외..
요즘 이자율도 오르고 인플레이션도 너무 심해서 한국 못지않게 뉴질랜드인들도 장보는 방법도 바꾸고, 데이트 방법도 바꾸면서 다들 절약 모드로 들어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최근에 저희는 웰링턴 씨티에서 벗어나서 교외 지역에서 싸게 장을 보고 있어요. 웰링턴은 그렇지 않아도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지역이라, 저희도 가끔은 교외에 가거나 전통시장에 가고는 했는데, 요즘은 주말에 시간 나면 거의 매번 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멀리까지 차를 타고 나가다보니, 간 김에 데이트도 겸해서 하고 오게 되는데요. 우리가 경기도 아웃렛을 가면 거기서 몇 시간씩 놀고 오는 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우선 최대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레스토랑이 아닌 테이크어웨이를 하는 음식점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그러다가..
오랜만에 뵈어요~ 코로나에, 여행에, 파견근무 갔다 돌아오고 열심히 댓글창 체크하며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는 여기몽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웰링턴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Rogan Brown (로건 브라운)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로건 브라운은 웰링턴의 대표적이고 전통적인 뉴질랜드 파인 다이닝이라서 관광을 오신다면 꼭 들러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너무 유명하고 로컬들로부터 사랑받는 곳이기 때문에 뉴질랜드 국회의사당 내부 딱 하나 있는 식당도 바로 이 로건 브라운이 소유하고 있는 식당이랍니다! 이 식당은 일반 시민들도 이용 가능하지만, 신원확인을 위해서 예약이 필수이며, 국가 기관의 요청으로 손님이 오셨을 경우 이곳으로 자주 모신답니다. 국회의사당을 벗어나지 않고 손님 대접도 가능하고 돌아와서..
제가 호주여행 다녀온다그러규 한동안 포스팅을 못올렸었는데요. 호주여행이후 회사일 한 일주일 하다가 감기기운이 있고 멍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코로나였습니다... 두줄이 나와서 얼마나 슬펐던지 ㅜㅠㅠ 회사에서 누가 기침을 계속 하길래 쎄했는데 역시나였어요... 유증상이고 목감기가 걸리면 심하게 걸리는 편이라 목이 진짜 엄청 아프더라구용... 증상 나타나기 전까지 합하면 지금 거의 6일째인데 아직도 목소리가 안나옵니다 ㅎㅎ... 다행히 멍한거는 초반에만 그랬고, 추워도 열은 없어서 그렇게 나쁘진 않답니다! 다만 뉴질랜드 집들이 워낙 춥고 (작은 오피스텔 느낌), 지금 겨울시즌이라 회복이 좀 늦은거같아요. 증상이 생각보다 오래가네요 ㅡ 보일러틀어놓고 자고싶어요 ㅎㅎ 이놈의 뉴질랜드 집.. 따뜻하게 좀 짓지! 요즘..
최근에 여권을 갱신해야 하는 일이 생겨서 해외에서 여권을 간편하게 갱신하고, 기존 비자를 새 여권으로 이전시키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올해 11월에 여권이 만료되어서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해외에 살면서 해당 국가의 여권이 없어요. 그럴 경우 이번에 5-6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하고 다시 지금 살고있는 뉴질랜드에 입국하려면 여권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한국가시려는 분들 입국일 기준 여권 만료일이 6개월 이하라면 재발급 하시는게 안전하실 것 같아요~ (1) 여권 신청 방법 여권을 신청하는 데에는 3가지의 구비서류가 필요해요. 준비서류는 온라인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여권(재)발급 신청서 1부(공관 비치 또는 홈페이지 다운로드 - 링크는 아래 외교부 여권안내 ..
오늘은 오랜만에 뉴질랜드 북섬 여행지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뉴질랜드 북섬의 한가운데 도시 타우포 근처에 있는 와이오우루 (Waiouru)라는 동네에 위치한 내셔널 아미 뮤지엄입니다. 이 와이오우루는 지역 전체가 군사지역인데요, 건조한 수풀이 끝없이 펼쳐진 평야지대여서 차로 지나가기도 너무나 멋있는 지역이에요. 그리고 겨울에 가신다면 아래 사진처럼 우뚝 솓은 루아페후 화산이 눈으로 덮인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저 산은 활화산이지만 오랫동안 화산이 폭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키리조트로 쓰이기도 합니다. 뉴질랜드에는 한국 고속도로휴게소같은 시설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여기 이 박물관은 뉴질랜드의 도시인 타우포와 웰링턴 딱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중간에 잠시 들러서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 가고, 그리고..
오늘과 다음 주에는 2번에 걸쳐서 뉴질랜드에서 5년 넘게 살고 있는 이민자로서 생각하는 뉴질랜드 생활에 대해, 나아가 해외 이민생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이민에 대한 꿈도 중요하지만, 뉴질랜드와 이민사회의 정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것이고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편하게 읽어 주시고 다른 분들의 이민 후기도 꼭 많이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오늘 글은 아무래도 이민을 하며 느낀 점이 위주인 것 같고, 다음번에는 뉴질랜드의 장점에 대해서 조금 더 중점적으로 설명할 것 같아요. 1.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알게되고, 더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다. 2. 자연스럽게 오픈마인드가 되고, 한국에서 배운 것들..
얼마 전 남편이랑 오랫만에 오클랜드를 다녀왔는데요~ 회사 출장이랑 같이 잡아서 오클랜드 그랜드 스카이시티 호텔을 잡았어요. 오클랜드 시내 한가운데고, 관광 명소인 스카이 시티 바로 옆에 있는 호텔이어서 5월부터 오시는 한국인 관광객 분들을 위해서 호텔 숙박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총점 ★★★★☆ 위치 ★★★★★ (마지막에 링크첨부) 편의시설 ★★★★★ 내부식당 ★★★★☆ 부대시설 ★★★★★ (사우나, 수영장, 헬스장, 야외테라스, 비지니스룸) 객실시설 ★★★★★ 가성비 ★★★★☆ 먼저 호텔 로비 사진부터 보실게요. 호텔 로비는 굉장히 깔끔하고 넓은 편이에요. 코로나 이후에 의자 배치가 좀 바뀐 것 같아요~ 1인용 혹은 2인용 의자가 로비에 띄엄띄엄 배치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