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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Bon Appétit
오늘은 오랜만에 뉴질랜드 웰링턴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La Bella Italia (라 벨라 이탈리아)라는 곳인데요, 이탈리아 본토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La Bella가 이탈리아어로 아름답다는 뜻이니까, 한국어로는 '아름다운 이탈리아'라는 이름의 식당이 되겠네요. 라 벨라 이탈리아 가격대: 파스타 25 NZD, 피자 27 NZD, 메인 요리 30 NZD 장점: 가정식 이탈리안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반 조리된 이탈리아 음식은 물론이고 이탈리아 직수입 음식 재료와 그릇을 사갈 수 있다 위치: 10 Nevis Street, Petone, Lower Hutt 5045 특징: 뉴질랜드 현지인들 3명 중 1명이 꼭 가보라고 추천한 식당 - 현지인 추천 식당! 라 벨..
뉴질랜드 집들을 주의 깊게 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는 아파트가 너무 좋지만 일단 뉴질랜드에 왔으니 정원 있는 집에서도 살아보려고요. 물론 계획은 제가 화단 관리는 남편에게 맡길 거예요. 벌레를 지독히도 싫어해서요. 벌레 너무 싫어요~ 그런데 알아보다 보니 뉴질랜드에는 송전탑 바로 옆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거나 아예 집이 있는 경우가 너무 많았어요. 한국에서 자란 저에게는 충격적이었던 일이었죠. 아래 사진부터 보실까요? (그리고 아래로 갈수록 더 충격적인 사진이 나와요.) 여기는 웰링턴에 Whitby (위트비, 윗비라고도 불려요. 저는 윗비라고 할게요)라는 동네예요. 여기가가 꽤 비싼 동네고, 학군도 엄청 좋은 곳인데 송전탑이 있어서 너무 놀랬어요. 웰링턴에서는 아주 살기 좋고 비싼 동네에 속하는데도, 주..
오늘은 오클랜드에서 달고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 VIBE (바이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오클랜드가 거리두기 레벨 3 (여기도 세부단계가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대부분 문을 열지 않은 상태라고 보시면 편할거에요~) 라서 아직 접촉없는 거래만 허용하고 있어 카페 내부 문을 완전 오픈하지 않았는데요, 제한조치가 풀려서 손님들이 카페 내부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얼른 열렸으면 좋겠네요~ 크리스마스 전에는 열렸으면 좋어요!! 저는 올해 중순에 여기에 놀러가서 달고나커피를 드디어 뉴질랜드에서 먹어볼 수 있었어요. 이 카페는 달고나 커피도 굉장히 감각적으로 플레이팅 해놓고, 와플을 정말 맛있고 예쁘게 만들어서 파는 곳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달고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먼저 뉴..
오늘 포스팅은 최근 격리시설로 쓰이고 있는 오클랜드 노보텔 에어포트 (Novotel Auckland Airport)에서 2주 숙박한 후기입니다. 상업 호텔이기도 하고, 제가 직접 2주 동안 묶어보니 너무 지내기 편해서 나중에 국경이 다시 열릴 경우, 이런 호텔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이번 포스팅을 쓰게 되었어요. 노보텔 오클랜드 에어포트 호텔은 오클랜드 공항 근처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오클랜드 국제 공항까지 1분 국내선 운항 공항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라는 거에요. 처음에 호텔 나오고 격리시설 벽 문을 열어주는데 바로 앞이 공항이라 살짝 당황했어요~ 이렇게 가까웠다니! 그리고 또 다른 장점! 모든 객실이 유모차나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게 통로가 꽤 넓어요. 그래서 가족단위의 ..
한국이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것처럼 뉴질랜드도 빠르게 국경을 열 계획을 하고 있어요. 사실 뉴질랜드는 의료시스템이 한국만큼 잘 되어있지 않아서 (그리고 까라고 하면 깔 수 있는 의사와 간호사, 병동 수가 애초에 부족해요~) 2년 가까이 국경을 꼭꼭 걸어 잠궜어요. 그래서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학생과 직장인 중 시민권 영주권이 없는 사람들이 가족을 보러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오늘 코로나 대응 부서와 보건복지부가 매일 발표하는 코로나 브리핑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율과 코로나 제로 정책이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된 점 등 뉴질랜드 내부 사정 변화에 따른 빡빡한 강제 시설 격리 시스템 완화, 그리고 국경 개방에 대한 계획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의무 시설..
오늘은 한국에 다녀오면서 선물로 많이 샀던 차 브랜드를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T2 (티 투)라는 브랜드입니다. 티 투는 뉴질랜드 차 브랜드는 아니에요. 호주 멜버른에서 1996년에 만들어진 기업이고, 끊임없이 확장해서 현재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 약 4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어요. 뉴질랜드 브랜드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아직 구하기 힘든 차 브랜드라는 점에서 기념품으로 참 좋은 것 같아요. 뉴질랜드에는 오클랜드와 웰링턴 시티 센터, 그리고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티 투의 차들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선물용으로 들 많이 사곤 해요. 차 한 통에 50g이 담겨 있고, 가격이 보통 19 NZD 정도 해요. 원화로 바꾸면 약 15,000원 정도 합니다. 살짝 비싸죠?..
오늘은 뉴질랜드 웰링턴의 분위기 맛집 코 에네즈 바 앤 이터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회사 동기들과 주말에 브런치를 먹으러 간 곳이에요. 주말에는 예약을 받지 않아서 한참을 대기해야 입장할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저희는 먹고 수다떨기 바빴어서 음식 사진만 찍고, 외관과 내부 사진은 직접 찍지 못했는데요, 코 에니즈 바 앤 이터리 업체에서 올린 사진을 아래 공유합니다. 일단 여기서 음식을 시키면 시간이 좀 걸려요. 특히 주말에는 시키면 진짜 한참 걸려요. 그래소 주말에 갔을 때는 커피부터 시켜놓고 수다를 떨었어요~ 커피 안먹는 친구들은 핫초코나 오렌지주스를 마셨고요. 날씨 좋은 날에 친구들과 함께 비싼 곳에서 수다 떠는 기분 너무 좋았어요~~ 외국이라 괜히 더 기분이 좋은 걸까요? 나눠먹는 문화가 잘 없..
지난 주말에 인테리어 구상도 할 겸 남편과 함께 모델하우스에 다녀왔어요. 뉴질랜드에서는 모델하우스라고 하지 않고 showroom, viewing, open home 등이라고 하더라고요. 편의를 위해서 그냥 모델하우스라고 할게요~ 이곳의 모델하우스들은 대부분 건축개발업체 (건설사)가 자기들이 지어놓은 집들 중 한 채를 월세를 내고 일정 기간 빌리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모델하우스를 따로 짓는 방식과는 조금 다르죠. 방 중 몇 개는 실제로 사무실로 쓰는 경우도 봤어요~ 저희는 중견 건설사인 G.J Gardner에서 시내에서 차로 20분 떨어진 신도시에 지어놓은 모델하우스를 보러 다녀왔어요. 언제까지고 시티 중심부에서 살 수는 없어서, 슬슬 저렴한 교외 지역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여기 신도시가..
뉴질랜드에 살다 보면 가끔 동생이나 나중에 아기 낳으면 영어 공부하러 해외에 잠시 보내고 싶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어요. 특히 동생이 해외에 연수 갔다 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제 친구의 경우, 동생이 영어성적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대학교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라테는 말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저도 스펙 쌓으려고 이것저것 많이 쳐봤었죠, 토익, 토플, 오픽, 토익 스피킹, 아이엘츠 다 쳐봤네요. 저는 토익이랑 토플은 한국에서 공부했고, 아이엘츠만 뉴질랜드에서 공부했었는데요, 세 개 다 쳐 본 사람이라 이번에는 아이엘츠/토플/토익 비교, 그리고 해외에서 영어공부를 할 때는 어떤 것에 가장 역량을 집중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시험 유형 주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자기한 유러피언 감성의 동네 Greytown (그레이타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레이타운은 제가 살고 있는 웰링턴에서 1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교외의 부촌입니다. 아주 작은 동네지만, 여유가 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이 사셔서 고가의 앤티크 샵이 발달한 곳이기도 해요. 음식의 수준도 꽤 높고요.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져서 이런저런 용품을 인터넷으로 많이 알아보곤 하는데, 이렇게 원정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주말에 콧바람 쐬러 나들이도 가구요. 사진 올리다 보니 또 가고 싶네요! 쇼핑의 시작은 배부터 채우고 해야죠? 저희는 레스토랑 앞에서 파는 새우 차우더 미니 버거를 사서 허기부터 채웠습니다. 이 버거, 기대도 안 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먹은 새우..
요즘 한국에서도 밀키트가 대세라고 들었어요! 오늘은 해외 (최소 유럽, 오세아니아, 미국에서 아주 유명한) 밀키트 전문 기업 Hellofresh (헬로 프레시)를 소개하려고 해요~ 한국 밀 키트와의 차이점 한국 밀키트는 이마트나 편의점에서 살 수 있고, 볶음밥 종류라던지 프라이팬에다가 휘리릭 볶거나 냄비에 끓이기만 하면 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조리시간은 대부분 10분 미만이고요. 그에 반해 서양의 밀 키트, 대표적으로 헬로 프레시는 조리에 필요한 재료를 거의 90프로 이상 원재료로 가져다줘요~ 이미 야채가 손질되어 있거나 소스가 만들어진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그리고 집에 대부분 구비하고 있는 기본 소스인 소금, 후추, 발사믹 소스 등등은 알아서 따로 준비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헬로 프레시는 일별 레시피..
오늘은 뉴질랜드 혹스 베이에서 잠깐 휴가를 보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혹스 베이는 한 지방의 명칭으로 한국으로 치면 시군구에서 시 정도 됩니다. 혹스 베이 안에는 와인으로 유명한 Napier (네이피어)과 Hastings (헤이스팅스)가 있답니다. 특히 넬슨의 Church Road와 Mission은 한국에도 들어와 있는 유명한 와인 브랜드예요~ 친구네가 싸게 판 six sixty라는 뉴질랜드 밴드의 콘서트 티켓을 구한 김에 콘서트가 열리는 혹스 베이에서 짧게 휴가를 보내기로 했어요. [일정] 1일 차: 카페 - sixty six 콘서트 2일 차: 넬슨 구경 - 헤이스팅스 Elephant hill (엘리펀트 힐) 와이너리 방문 - Te mata peak (테 마타 피크) 등산 3일 차: water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