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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기념품: 호주 멜버른의 차 브랜드 T2 (티 투)

여기몽 2021. 10. 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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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에 다녀오면서 선물로 많이 샀던 차 브랜드를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T2 (티 투)라는 브랜드입니다.

티 투의 시그니쳐 오렌지색 정사각형 상자와 찻잔

티 투는 뉴질랜드 차 브랜드는 아니에요. 호주 멜버른에서 1996년에 만들어진 기업이고, 끊임없이 확장해서 현재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 약 4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어요. 뉴질랜드 브랜드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아직 구하기 힘든 차 브랜드라는 점에서 기념품으로 참 좋은 것 같아요.

뉴질랜드에는 오클랜드와 웰링턴 시티 센터, 그리고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티 투 오클랜드 매장. 앞의 진열대는 신제품이 계속 나와서 꽤 자주 바뀌었던 것 같아요~


티 투의 차들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선물용으로 들 많이 사곤 해요. 차 한 통에 50g이 담겨 있고, 가격이 보통 19 NZD 정도 해요. 원화로 바꾸면 약 15,000원 정도 합니다. 살짝 비싸죠?
티 투의 차들은 기본에 충실한 차보다는 독특한 차가 더 많은데요. 저번 크리스마스 시즌 때는 팝콘을 모티브로 한 홍차가 나오기도 했고, 사이다 맛이 나는 차, 와인 맛이 나는 차를 선보이기도 했어요!

특히 와인 맛이 나는 차는 Mullded Wine Magic이라는 차인데, 인기가 아주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생산되지 않았어요. 저는 작년에 이 와인맛이 나는 Mullded Wine Magic를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했는데요, 이 차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다들 더 구해달라고 물어봤었어요. 그런데 시즌 상품이라서 다시 구하진 못했어요. 올해는 꼭 다시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친구 결혼 선물로 산 티 투의 찻잔 세트


그리고 티 투의 다기는 디자인이 다양하고 독특해서 이곳의 다기는 국내용 (뉴질랜드 현지 친구들용) 선물로 종종 사곤 합니다. 여기 브랜드를 말하니까 현지 친구들이 다들 좋아하고, 여자아이들 중에서는 하나쯤은 장만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친구들이 결혼하거나 집들이를 할 때, 혹은 크리스마스 때, 티 투 찻잔이나 차를 종종 사가곤 합니다. 항상 좋은 선물이었던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때 친구들에게 하나씩 줬던 티 투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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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몇 개 가지고 있어요. 아래 사진은 티 투의 찻잔, 커피 컵 세트예요. 오클랜드의 5성급 호텔에 납품된 제품인데, 잡지에서 보고 너무 예쁘다고 생각해서 작년에 하나 지르고 잘 쓰고 있는 중입니다. 비싸서 이거 말고는 못 샀지만, 이 찻잔 하나면 꽤 오래 쓸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티 투의 제품들은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뉴질랜드의 4성, 5성 혹은 특급 호텔에서도 종종 발견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오설록 정도 될 것 같네요.


저희 집에 있는 티 투 다기 세트에요~


더 자세한 제품 정보는 티 투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한국 배송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배송비는 잘 모르겠네요! 요즘 직구하시는 분도 계셔서 그쪽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티 투 공식 사이트:

 

T2 Tea - Discover A World Of Tea Done Differently

 

www.t2t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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