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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Bon Appétit

안녕하세요 오늘은 친오빠가 블로그 올려달라고 한 고양시 일산의 킨텍스 근처 방문 무료 주차장 정보를 들고왔어요! 간단하긴 한데 ㅎㅎㅎ 시설물 정비를 위해 5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합니드. 바로 이곳은 일산 서구청 공용 주차장입니다 ㅎㅎ 이 꿀팁으로 다들 킨텍스 주차비 아끼셨음 좋겠어요!

요즘 밀키트로 한끼를 먹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들었는데요. 퀄리티가 올라가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저도 한국에 갈때마다 유행하는 밀키트를 하나씩 사보곤 합니다.그런데 과연 한국만 밀키트가 있는걸까요 ㅎㅎ 사실 많은 서양권 나라에서도 밀키트가 유행하고 있답니다! 다만 밀키트의 정의가 한국과는 조금 다른거같아요. 위키피디아에는 밀키트가 다음과 같이 정해져있죠!...a meal kit is a subscription service–foodservice business model where a company sends customers pre-portioned and sometimes partially-prepared food ingredients and recipes to prepare ..

최근에 영화를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2014년에 개봉한 Edge of Tomorrow (엣지 오브 투모로우)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미래에서 지구를 점령하려는 외계 생명체와의 전쟁 속에서 주인공이 시간을 되풀이하며 외계 생명체를 무찌르는 내용인데요. All you need is kill 이라는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외계 생명체와의 전쟁 중에 특별한 외계인 개체와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살게된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흥미진진한 시간 여행 요소를 잘 조합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었는데요. 두 주인공 (특히 톰 크루즈가) 시간을 되풀이하며 배운 경험을 활용해 전투에서 더 ..

시드니에 온지 벌써 3개월이 지나고 있네요! 오늘은 시드니에서 유명한 연례행사 중 하나인 비비드 시드니 (Vivid Sydney)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비비드 시드니는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3주 정도 열리는 행사입니다. 이 기간동안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타롱가 동물원, 달링 하버 등 시드니의 주요 랜드마크를 포함한 시내 중심 지역들이 빛으로 장식되고 여러가지 이벤트와 퍼포먼스가 열립니다. 비비드 시드니는 특히 빛 축제로 유명한데요, 시드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에요. 이때 특히 야경을 보러 시드니 주민들도 많이 돌아다니는 시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밤 늦게까지 시드니 곳곳을 즐길 수 있어요. 비비드 시드니 영상으로 구경하기 이때 너무 재미..

오늘은 인테리어는 잠시 쉬어가고, 시드니 여행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제가 관광하는 사람이다 보니, 직접 모은 정보를 이렇게 정리해서 올리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좋을거같더라구요! 시드니에서는 매년 다양한 유명한 축제가 열리는데요, 연례 행사로 열리는 축제 여섯가지를 뽑아서 가져와봤어요 1. 시드니 페스티벌 (Sydney Festival)시드니 페스티벌은 매년 1월에 열리는데요, 이 시기에 시드니에 방문하시면 여러가지 공연 예술, 음악, 무용, 시각 예술, 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 행사까지 같이 즐기실 수 있어요. 시드니 전역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올해는 이미 지나갔지만 매년 1월에 열리는 행사이니 내년에 오실 계획이라면 스케쥴 확인하시고 오면 좋을것 같습니다.날짜: 매년 1월 초에서 1..

오늘은 저번에 이어서 저희가 뉴질랜드에서 마지막으로 살았던 저희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번에 말씀드린것처럼 새 집이라 최대한 기존의 구조를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저희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실용적으로 조금만 바꾸었어요. 인테리어 컨셉은 '모던'과 '따뜻함' 즉 warm, modern interior 였습니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올라갔던 나날이었는데요, 시드니에 시내에 조그만 집에 사니까 더 비교되는거같아요 ㅋㅋㅋ 집은 정말 중요한듯! 저만 그런가요? ㅎㅎ 저번 글 링크는 여기에 있어요~ MZ 부부의 2층집, 따뜻한 외국 모던 타운하우스 인테리어오늘은 저희가 뉴질랜드에서 마지막으로 살았던 저희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집은 코로나때문에 건축이 지연되어서 2년 가까이 렌트 살면서 기다려온 ..

오늘은 제 기준 시드니에서 가장 힙한 곳중 하나인 인테리어의 메카, Alexandria (알렉산드리아)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지금 이사한 곳이에요 ㅎㅎ알렉산드리아 소개알렉산드리아는 시드니 시내 지역에 위치한 동네인데요, 시티 중심지에서 약 4킬로미터 남쪽으로 떨어져 있어요.이 곳은 과거에는 공장이 많던 지역이었지만, 최근에는 주거 및 상업 용도로도 많이 개발되었는데요, 과거의 공장 건물들이 개조되어 아파트, 카페, 레스토랑,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그리고 아무래도 공장 건물들을 개조하다 보니 힙하고 예쁜 건물들이 많은데요. 이 때문에 예술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지역입니다. 덕분에 다양한 문화 및 예술 활동이 활발하고, 젊은 사업가들의 스타트업, 고급 인테리어 상점들까지 위치한..

오늘은 저희가 뉴질랜드에서 마지막으로 살았던 저희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집은 코로나때문에 건축이 지연되어서 2년 가까이 렌트 살면서 기다려온 신축 집인데요. 새집이라 최대한 기존의 구조를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저희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실용적으로 조금 바꾸었어요. 인테리어 컨셉은 '모던'과 '따뜻함' 즉 warm, modern interior 였습니다. 집은 살기도 편해야 하지만 인테리어를 잘 해놓으면 삶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올라가더라구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저희 집 구조는 아래 평면도로 한눈에 보실 수 있어요. 평면도 (before and after) 밑에 보시면 원래 플랜이랑 아주 살짝 다른걸 보실 수 있는데요.Second living room에는 문을 달아서 필요시 게스트룸으로 쓰이도..

요즘 시드니 동네를 탐방하고 있는 여기몽입니다~ 기왕 시드니까지 왔으니 한국인들보다는 여러 나라 사람들이 어울리는 지역에서 살고싶은 마음이 컸는데요, 한국인들이 사는 동네도 궁금하고 무엇보다 한국 식품점이 어디있는지 찾다보니 한국인들이 밀집된 지역이 어딘지 궁금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시드니에서 한인들이 많이 사는 타운들을 몇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통적인 시드니 한국인 거주 지역 (확인 완료)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시드니 내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 중 하나로, 한국 음식점과 상점들이 많습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주택가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이스트우드(Eastwood): 다양한 아시아계 주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한국인들도 많이 거주합니다. 한국 음식점, 마트, 상점 등이 많아 ..

오랫만에 돌아왔네요~ 오늘은 책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From Signal to Action: How to Prevent Errors and Failures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사실 저희 아버지께서 내셔서 ㅎㅎ 제 소소한 블로그에나마 소개하려고 가져왔습니다!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병간호 하실때, 그리고 코로나로 어디 나가지 못하실때 약 4-5년간 서재에서 저희 남매에게 하고싶었던 얘기를 영어로 쓰신 책이에요~ 정말 1분 1초도 허투로 쓰시지 않는거같다는... 아버지께서는 언어적/비언어적 시그널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좀 더 수월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저희에게 알려주고 싶어하셨는데, 자식들인 저희가 말로 하면 잔소리라고 잘 안듣고 기억도 못하니 글로 적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ㅎ (부모님들은 공감..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작년 중순 어머니 장례식을 마치고 인사를 드렸어야했는데 이제야 들리네요. 그 사이에 관리못한 제 블로그랑 완성되지 않았던 미완성 포스팅에 위로의 말 남겨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작년 중순에 남편이랑 호주로 갈 계획을 조금 더 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는 올해 6월-8월에 한국에 저는 가족들이랑 좀 지내고, 남편도 한국에서 1달 정도는 쉬다가 8월에 호주에 올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이 계획을 그대로 실행하려니, 이렇게 여유있게 생각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럽더라고요.갑작스러운 결정이긴 하지만, 작년 말에 남편이랑 최대한 빨리 호주 시드니로 이민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이후 약 6개월이 정말 빛처럼 지나간것 같아요.둘다 회사를 다니면서 뉴질랜드 집을 정리할 준비..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못해준것도 많고 말 참 안듣고, 외로웠던 시간을 같이 안보내줬던 자식이라서, 그 외로웠던 시간이 아픈 엄마의 마음을 더 약하게해서 병을 악화시켰던거같아 더 후회가 남네요... 그 와중에 엄마는 안보고 굳이 결혼해서 외국까지... 아프기 전까지도 남편이랑 둘이서는 잘 안오고 혼자만 들어오고요. 못했던 효도, 아버지께라도 해드리기위해 멘탈 좀 잡고 돌아오겠습니다! 꾸준히 블로그 하려고 하는데 자꾸 왔다갔다하네요, 그래도 간간히 소식 올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