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Bon Appétit
남의나라 문화: 집밥 감성 외쿡 밀키트는 어떤가요? 첫번째 이야기 본문
요즘 밀키트로 한끼를 먹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들었는데요. 퀄리티가 올라가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저도 한국에 갈때마다 유행하는 밀키트를 하나씩 사보곤 합니다.
그런데 과연 한국만 밀키트가 있는걸까요 ㅎㅎ 사실 많은 서양권 나라에서도 밀키트가 유행하고 있답니다!
다만 밀키트의 정의가 한국과는 조금 다른거같아요. 위키피디아에는 밀키트가 다음과 같이 정해져있죠!
...a meal kit is a subscription service–foodservice business model where a company sends customers pre-portioned and sometimes partially-prepared food ingredients and recipes to prepare home-cooked meals. (Wikipedia)
즉 뉴질랜드를 포함한 유럽/대양주/미국 국가에서 일반적으로 밀키트란 구매자의 취향에 맞춘 음식 재료와 그에 맞는 레시피를 정기적으로 집에 배달하는 서비스인데요. 오늘은 뉴질랜드에서의 밀키트를 개인적인 이용 후기와 함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는 글로벌 밀키트 브랜드인 HelloFresh와 함께 로컬브랜드인 Woop, MyFoodBox 등이 있습니다. 브랜드에 따라 10개~40개 정도의 레시피를 일주일에 2-5개, 2-6인분의 밀키트를 시킬 수 있어요.
이 밀키트 회사를 통해 자기가 일주일동안 먹겠다고 선택한 음식의 식재료와 레시피가 매주 한번씩 정기적으로 배달되는데요. 아무때나 중지시킬 수 있어서, 매주 먹는 사람들보다는 필요에 따라 한두번씩 먹는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가격은 보통 싼 플랜으로는 할인 없이 1인당 한끼에 만원정도 하는데요, 조금 고급플랜으로 가게되면 1인당 만오천원을 내게 됩니다. 만약 4인분으로 5개의 음식을 시킨다면 20-25만원정도 하는 셈이죠.
저는 보통 할인쿠폰이 있을때 위주로, 제가 집에서 매일 해먹는 한국음식, 일식, 이탈리안 빼고 새로운 음식으로 시켜먹곤 합니다.
제가 가장 애용하는 헬로 프레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밀키트 브랜드입니다. 가장 큰 자본을 가지고있는 글로벌 브랜드 답게 처음 Hello Fresh 이용시 4인분 * 3 메뉴까지는 배송비만 부담하면 공짜로 배달해주는 통큰 프로모션도 진행하죠.
헬로프레시 박스가 오면 먼저 레시피와 재료가 옵니다. 헬로프레시의 특징은 레시피가 전반적으로 쉽고 조리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는거에요. 또, 한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30개는 무조건 넘을 정도로 아주 다양하죠.
그 중에서도 제가 너무 좋아해서 따로 버리지않고 킵해둘만큼 아끼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레시피가 꽤 간단하게 소개가 되어있어요. 굳이 동영상을 틀어보지 않아도 될정도로 자세하게 나와있고, 복잡할 것 같은 과정은 미리 양념장이나 소스, 조미료를 주기 때문에 그거만 잘 기억해서 넣으면 끝입니다.
사진에 나온것처럼 그날 먹을 재료는 다 포장이 되어 나와있어서, 그 재료를 꺼내서 잘라서 조리만 하면 됩니다.
먼저 모든 재료를 잘라서 볶고, 면은 한곳에 삶아서 놔둡니다.
다 완성된 음식은 간단한 조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죠..ㅎㅎㅎ
이 레시피는 제가 다음에 한번 따로 소개할게요~~
그럼 헬로 프레시를 통해 먹었던 다른 메뉴들도 이제 간단히 아래에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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