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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앤티크 인테리어의 메카 Alexandria 에서 주말 보내기 본문
오늘은 제 기준 시드니에서 가장 힙한 곳중 하나인 인테리어의 메카, Alexandria (알렉산드리아)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지금 이사한 곳이에요 ㅎㅎ
알렉산드리아 소개
알렉산드리아는 시드니 시내 지역에 위치한 동네인데요, 시티 중심지에서 약 4킬로미터 남쪽으로 떨어져 있어요.
이 곳은 과거에는 공장이 많던 지역이었지만, 최근에는 주거 및 상업 용도로도 많이 개발되었는데요, 과거의 공장 건물들이 개조되어 아파트, 카페, 레스토랑,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공장 건물들을 개조하다 보니 힙하고 예쁜 건물들이 많은데요. 이 때문에 예술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지역입니다. 덕분에 다양한 문화 및 예술 활동이 활발하고, 젊은 사업가들의 스타트업, 고급 인테리어 상점들까지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교통이 편리하고, 녹지 조성이 잘 되어있다는 점, 현대적인 주거 단지 및 상업 시설이 많다는 점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주거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요. 젊은 직장인과 부부들에게 인기있는 주거 지역입니다.
저희는 여기 근처에 한번 예전에 놀러온 적이 있었는데, 해외의 많은 나라에서 드물게도 밤 12시까지도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데다 늦게까지 여는 카페도 있는 지역이어서 이 곳을 선택했습니다.
인테리어 엿보기 1 - 클래식한데 힙한 동네 카페
위 사진은 저희가 좋아하는 카페 겸 레스토랑 사진인데요. 호주에서 고급 브랜드로 유명한 COCO Republic 가구점에서 함께 운영하는 곳이에요. 유러피언도 정말 좋아하지만, 여기 호주 가구도 정말 고급스럽고 이쁘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CoCo Republic의 가구도 같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인테리어 엿보기 2 - 앤티크 샵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에는 정말 대규모의 앤티크샵도 있는데요. 그 규모가 정말 코스트코 느낌으로 어마어마해요...ㅎㅎ
유물부터 추억의 아이템, 힙한 인테리어 제품까지 아주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어서 집 꾸밀때 독특한 느낌을 주고싶은 분들이 자주 찾는 곳이에요. 입구부터 보실까요 ㅎㅎ
이 앤티크샵은 제가 종종 인테리어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가는 곳이기도 한데요. 저희 집이 엄청 크다면 한 층 정도는 저렇게 해놓고 싶긴 합니다.
아주 오래된 티비, 디자이너가 만든 앤티크 물품 베이스의 램프 등 집안에 포인트로 놓을 수 있는 물품도 정말 많구요~ 네온사인같은 것들로 천장까지 꽉꽉 채워서 넓은 공간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채운 곳입니다.
밤의 알렉산드리아
밤에는 저는 바로 옆이라 우리동네같은 그린스퀘어 공원 근처를 산책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항상 불이 켜져있는 곳이고, 가는 길도 전부 사람이 많이 다녀서 저녁 일과를 끝내고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인테리어 소품샵 소개도 하고, 저희 동네 소개도 하는 글이었네요~ 다음에 또 재밌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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