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Bon Appétit in New Zealand
치아바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락다운 홈베이킹 본문
요즘 뉴질랜드도 락다운을 하고 있어서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집순이인 저는 아직까지 락다운 5일째인 오늘까지 밖에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네요 ㅡ 그리고 밖에 나가지 않는 대신에 집안도 구석구석 청소하고, 새로운 것도 시작해 보았어요~
그리고 오늘은 베이킹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제가 만든 빵은 치아바타인데요, 진짜 빵은 한 번도 만들어보지 않아서 뭔가 엉성하지만 그래도 치아바타 빵 맛도 나고 쫄깃쫄깃해서 만들고 바로 다 먹어버렸어요.
재료 및 조리시간
총 조리시간: 20시간 (발효 19시간)
재료 - 치아바타 스타터
강력분 1 + 1/2컵, 인스턴트 이스트 1/4 티스푼, 물 1컵 살짝 모자라게
재료 - 도우
강력분 2 + 2/3컵, 인스턴트 이스트 1/2 티스푼, 물 1컵, 소금 2 티스푼, 올리브 오일 약간
치아바타를 만들기 전날 치아바타 스타터부터 만들어주었어요. 위에 언급된 재료를 모두 섞일 정도로 저은 후 오븐 안에 따뜻한 물을 1컵 얹어두고 17시간 정도 나뒀답니다.
발효 후 완성된 스타터와 도우에 필요한 재료 (나머지 재료)들을 모두 한 그릇에 놓고 열심히 10분간 손으로 돌려가며 젓습니다.
그 이후 1시간 동안 비닐을 덮고 따뜻한 곳에 섬 발효를 해줍니다. 다음으로 2번 정도 사방에서 아래의 도우를 집어 위로 접어 올리는 폴딩 과정을 해주고 폴딩 이후에 각 45분씩 또 발효를 해주었어요~
2번의 폴딩, 그리고 발효를 얼추 끝낸 모습입니다. 스펀지 같았어요!
이 반죽을 밀가루를 친 바닥에 넣고 반으로 자릅니다. 이때 안에 있는 공기가 터지지 않게 손은 최소한으로 쓰고 반죽을 자르고 모양을 만들어야 해요~
오븐은 이때부터 230도로 예열해놓고, 오븐 제일 아래칸에 얼음을 1컵 넣을 준비를 해 놓습니다. 트레이에 잘 올려진 반죽은 오븐이 예열될 30분 동안 마지막 발효를 해 줍니다.
마지막 발효 후에 오븐 중간 칸에는 치아바타 반죽을, 오븐 제일 아래칸에는 얼음을 집어넣습니다.
결과는 성공이었어요. 버블이 엄청 많이 있는 치아바타는 아니었지만 맛이 너무 좋았고 이래서 집에서 빵 만들어 먹는구나~라고 느꼈네요.
레시피는 여기서 가져왔답니다!
여기까지, 초보의 치아바타 빵 만들기였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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