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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일식/ 일본식 디저트 맛집 추천: 오리가미 (Origami) 본문
오늘은 웰링턴에서 맛있는 일식, 그리고 일본식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Origami (오리가미)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먹던 일식이랑 조금 다른 느낌의 음식이라 색달랐어요. 아무래도 뉴질랜드에서의 일식은 현지화되어서 일본과 가까운 우리나라에서 먹는 일식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달까요?
백문이 불여일견! 먼저 음식 사진부터 보실게요.
뭔가 우리가 평소에 먹는 참치회와는 다른 느낌이죠? 아보카도랑 연어가 아닌 아보카도랑 튜나도 굉장히 잘 어울렸고, 매콤한 살사 향이 살짝 나는 간장 소스, 그리고 다진 야채의 조합이 너무나도 좋았던 메뉴였습니다.
살사 튜나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서 그 다음주에 다른 친구랑 또 같은데, 그때도 같은 걸로 시켜먹었어요!
다른 친구들이 시킨 연어 요리, 치킨 요리도 맛있었지만, 회를 워낙 좋아하는 저는 튜나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오리가미에서는 사시미랑 초밥도 팔고, 리뷰를 읽어보면 초밥도 잘하는 집인 거 같긴 한데요. 아마 당분간 튜나 샐러드만 질릴 때까지 시킬 것 같긴 합니다~
저희가 회사 마치고 바로 식당으로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요, 열심히 수다떨고 밥 먹고 술도 마시다 보니 어느샌가 식당이 가득 찼더라고요. 평일 저녁이었고,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조심하는 시기인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았던 걸로 봐서는 맛있는 일식당의 인기가 실감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오리가미는 일본식 디저트를 파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여기 디저트는 보통 케이크 크기 1개에 만원에서 이만원까지 하는 곳이라 비싸기로도 유명한데요, 동양식 케이크를 파는 곳이 거의 없어서 가격이 더 비싼 것 같아요.
저희는 티라미수, 녹차 티라미수, 그리고 스폰지 느낌의 치즈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시켰는데요, 티라미수와 초코 티라미수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랬어요. 뉴질랜드에서 만들면 얼마나 잘 만들겠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예상이 빗나가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치즈케이크는 기대한 것만큼은 별로라서, 같은 가격에 독특해보이는 다른 예쁜 디저트를 시켜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평일에 친구들과 수다떨고 왔던 식당, 오리가미 리뷰였습니다.
웰링턴 놀러오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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