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Bon Appétit in New Zealand

가끔은 채식도 괜찮아! 요즘 대세인 비건 레스토랑에 다녀오다: Botanist (보타니스트) 본문

New Zealand/뉴질랜드 맛집

가끔은 채식도 괜찮아! 요즘 대세인 비건 레스토랑에 다녀오다: Botanist (보타니스트)

여기몽 2021. 11. 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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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는 비건 레스토랑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주변에도 베지테리언이나 비건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도 많고요.
소고기랑 양고기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라서 채식주의자들이 꽤 많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한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10대~30대 사이에서는 비건이나 베지테리언이 꽤 많더라고요. 트렌드인 것 같긴 합니다.
저는 고기, 그중에서도 닭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채식과는 거리가 멀어요. 하지만 친구들 중에 비건이나 베지테리언이 좀 있어서 고기, 생선 혹은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맛이 살아있는 음식들을 접하곤 했어요.
오늘 소개할 비건 레스토랑은 제가 사는 뉴질랜드 웰링턴의 Botanist (보타니스트)라는 곳입니다.


주말에 보타니스트에 가서 캐슈로 만든 비건 리코타 치즈와 김치를 곁들인 할라피뇨 포퍼, 그리고 감자 프라이를 시켰어요. 할라피뇨 포퍼가 유명하다고 해서 시켰는데, 맛있고 짭짤해서 딱 맥주 안주였어요. 비건 음식이라는 느낌이 하나도 들지 않고, 튀김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건강한 느낌의 음식이었어요. 물론 맥주를 마시면 조금 덜 건강하겠지만, 안주로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의 음식이었습니다.

주문한 할라피뇨 포퍼


감자튀김도 너무 맛있었어요. 크림들이 전부 견과류에서 가져온 것들이라서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맥주를 시키지 않았어서 짭잘했던 할라피뇨 포퍼와 함께 동시에 먹었답니다. 맥주 너무 마시고 싶었지만, 다음날 회사도 가야 하고, 차도 들고 오고 해서 포기했어요~

비건 감튀라서 그런가 너무 건강하고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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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케챱을 찍어먹을 때 남편이랑 장난친 사진이에요~ 너무 사진에 귀엽게 나와서 올려보아요. 제가 왼쪽 사진의 그림을 그렸고, 남편이 오른쪽을 그렸는데, 누가 더 잘 그렸나요?

남편이랑 간거라서 케챱으로 슬쩍 장난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보타니스트 내부 사진입니다. 보타니스트 내부는 카페 이름에서 풍기는 '식물'이라는 느낌에 걸맞게 행잉 플랜트와 조화가 곳곳에 장식되어 있어요. 그래서 카페 내부 어디에서 앉아도 실내에서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 해 놓은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카페의 인테리어가 카페 콘셉트인 '비건'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웰링턴에 오신다면 이색 데이트 식당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레스토랑의 더 많은 사진을 보고싶으시다면 아래 보타니스트 웹사이트에서 더 많은 음식 사진을 보실 수 있답니다!

 

The Botanist - plant based cafe & restaurant in Lyall Bay

The Botanist brings the best in innovative plant based cuisine to the stunning south coast of Wellington. Views to the sea, with a sheltered sunny courtyard, six rotating craft beer taps, botanical cocktails, local & organic wines.  Order Online to colle

thebotanistlyallbay.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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