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Bon Appétit
백신패스, 뉴노멀의 뉴질랜드에서 생활하기 본문
뉴질랜드 역시 백신패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나라 중 하나인데요, 12월 중순부터 많은 시설에서 백신 패스를 요구하고 있어요 (12세 이하 및 접종 면제자 제외).
뉴질랜드 백신패스는 My vaccine pass (마이 백신 패스)라고 불리는데요, 핸드폰에 QR 코드를 다운받거나 가까운 약국에서 QA코드를 작은 종이에 받을 수 있어요
저도 이제는 카페같은데 가려면 백신패스를 보여줘야하는데요, 백신패스가 도입된 뉴질랜드의 새로운 풍경 조금만 보실까요?


입구에서 상점 태블릿에 QR코드를 스캔하고, 방문 확인 앱을 실행시켜서 제가 이 카페에 다녀갔다는 것을 찍고 나서 커피와 초콜렛케이크을 시켰어요~


조금 번거로웠지만 저는 제 친한 친구가 암투병을 마치고 회사에 복귀한 참이라 이런 조치가 반가웠어요. 저희 회사도 1월 중순부터는 백신패스가 없으면 재택근무로 바꿔야하거나 부서를 바꿔야 해요. 생명의 중요성이 바로 내 주변사람이라는 예시로 다가왔을때는 회사의 이런 조치가 좀 반갑더라고요. 물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병은 없지만 약하다던지, 임산부라던지요) 또 다른상황에서는 저도 다른 입장이 되지만요 ㅎㅎ
뉴질랜드도 이렇게 코로나에 대응해서 조금씩 바뀌고 있답니다!
또 다른 예시가 있네요.
얼마 전에는 저희 집이랑 다른 2명의 친구들과 함께 공동 주최로 파티를 열었는데요. 저희도 회사도 있고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파트 규칙도 있어서 참가 조건을 백신 접종자로 제한했어요.



저희도 파티를 계획할 때는, 우리가 너무 심하게 제한하나 싶긴했는데, 사실 정말 만약에 참가자 중에 한명이라도 코로나에 걸렸거나 코로나 의심자가 되었을 때 저희가 사는 아파트에도 공지를 해야하고 회사에도 다들 알려야 하니까 조금 깐깐하게 봤어요.
지나놓고 보니 이게 서로 마음이 편하고 좋더라고요~
뉴질랜드의 백신패스는 한번 발급받으면 6개월까지만 유효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부스터샷을 맞고 백신패스를 갱신해야 한답니다. 정책이 바뀌기 전까지는요.
앞으로 저희의 일상이 백신패스로 더 많이 바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조금 번거로웠지만 지금은 적응한 것 같아요 ㅎㅎ
이상 일상생활에서 뉴질랜드가 코로나에 대응하는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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