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Bon Appétit in New Zealand
뉴질랜드, 2022년 5월부터 모든 백신 접종완료자에게 국경 개방!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너무나 반가운 소식을 들고 왔어요!
바로 뉴질랜드의 국경 개방 소식인데요, 내년 초중순부터는 백신을 접종한 한국인들도 들어와서 뉴질랜드를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이 나간 날부터 뉴질랜드의 국적기 에어 뉴질랜드의 예약사이트는 티켓이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 백신 접종을 완료한 뉴질랜드인과 적법한 비자 소지자 (영주권이나 학생비자, 워크 비자 소지자 등등)는 2022년 1월 16일 23시 59분부터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들어올 때 격리시설을 통과하지 않고 뉴질랜드로 들어올 수 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뉴질랜드인과 적법한 비자 소지자 (영주권이나 학생비자, 워크 비자 소지자 등등)는 2022년 2월 13일 23시 59분부터 나머지 국가에서 뉴질랜드로 들어올 때, 격리시설을 통과하지 않고 뉴질랜드로 들어올 수 있다.
- 모든 백신 접종 완료자는 2022년 4월 30일부터 단계적으로 허용된 국가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에서 선정한 '위험국가' 목록은 2021년 12월 초에 사라진다 (11월 26일 기준 해당 국가: 인도네시아, 피지, 인도, 파키스탄과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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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르게 국경을 걸어 잠근 뉴질랜드도 이제 서서히 국경을 열기 시작하네요~ 코로나 청정국가로 마스크 없이 생활은 가능했으나,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답답함'을 넘어 이산가족이 되어 버린 사람들, 그리고 이제는 델타가 국내로 유입되어서 해외 입국자를 통제하는 게 소용없어진 상황과 높은 백신 접종률에 이제 국경을 개방해서 다시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국경을 닫은 나라에서는 체감하기 힘들겠지만, 국경이 닫혀버려서 부모님 장례식, 친척 장례식, 병문안 및 임종, 자식 결혼식 등등에 못 간 제 주변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국경을 닫아버려서 비즈니스들이 문을 많이 닫기도 했고요. (나중에는 너무 많이 들어서 살짝 무감각해졌었죠....)
저처럼 모국을 방문할 수 있었던 건 당시 거의 로또 확률이었답니다 (비행기 운항 여부, 격리시설 티켓 구하기, 격리시설 비용 마련, 길고 긴 휴가를 쓸 수 있는지, 뉴질랜드에 돌보아야 할 가족이 없음 등등). 물론 국경을 닫아서 내부에서 환자가 나오지 않는 건 정말 좋은 일이었지만, 국경을 닫는 건 실제로 체감해보니 정말 장점만큼이나 큰 단점이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사람들 너무너무 잘 버텨줬어요~
이제 너무나 힘들어하던 관광 업계에도 희망도 생기고, 뉴질랜드 내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도 이제 자연 말고 도시 보러 다른 나라 가볼래요~ 부스터 샷 내년 초에 한번 맞고 큰 도시 구경 다니러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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