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Bon Appétit
라벤더팜에서 뉴질랜드의 여름을 즐기다 본문
오늘은 연말연초 여행 일정 중 하나였던 라벤더 팜 방문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기는 12월 말에서 1월 초라서 라벤더 농장을 방문하기 딱 좋은 시기였어요~ 너무너무 예뻤답니다!
거두절미하고 아래 사진부터 보실까요?
끝없이 펼쳐진 라벤더 뒤로 보이는 정갈한 라인은 와이너리의 포도밭이랍니다! 라벤더 농장이 시골에 위치해 있어서 전기선이나 다른 주거단지가 보이지 않아서 더더 예쁜 풍경이었어요.
위 사진이 와이너리 포도밭을 포함해 라벤더 농장 주변을 둘러싼 전경이랍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저랑 남편은 1인당 5불의 입장료를 내고 라벤더 농장에서 꽃도 살짝 꺾어보고, 손으로 꽃을 비벼서 오일도 내 보고, 서로 다른 종류의 라벤더들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런 곳에선 사진을 찍어주는게 예의죠?! 저희 엄~청사진 많이 찍었답니다. 사실 풍경이 좋아서 어떻게 찍어도 너무 잘 나왔던 것 같아요!
이 라벤더팜은 제가 애정 하는 와이너리 타운인 마틴버러 타운 센터에서 차로 1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언덕 위에 보라색 물결이 보이는 곳이 있는데, 바로 그곳이 저희가 방문한 라누이 라벤더 팜이랍니다.
라누이 라벤더 팜의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Ranui Essentials · 284C Dry River Road, RD1, Martinborough 5781 뉴질랜드
★★★★★ · 농업용품점
www.google.com
도착하면 주차할 수 있은 공간과 라벤더로 꾸며놓은 예쁜 입구가 보이고요.
백신패스를 확인받고 입장료를 내기 위해 입구에 위치한 상점에 들어가면 다양한 라벤더 제품들이 있어요. 피부에 바르는 제품부터 라벤더 술까지 아주 다양하게 있답니다~~
입장료를 내고나면 라벤더 팜 직원이 다양한 종류의 라벤더와 이곳 라누이에 심은 라벤더의 종류들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잠깐 입구 주변에 심은 다양한 라벤더를 하나씩 따면서 저희에게 종류에 따른 라벤더의 활용을 설명해주고 손으로 비벼보면서 꽃에서 나오는 오일 향이 라벤더 꽃의 종류마다 다른 걸 실제로 확인해 주셨어요~
꽃을 따서 비벼도보고 설명도 듣고 정말 제대로 된 라벤더 팜 투어였죠.
라벤더는 화장실에 뿌리는 향이라서 꽤 잘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꽃에서 직접 순수한 라벤더 향을 맡아보니 정말 너~~ 무 매력적인 향이었어요.
꽃에서 바로 맡으니 훨씬 더 신선한 향이라 기분도 더 좋아졌고요.
저희는 사진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열심히 찍고, 라벤더 투어를 끝낸 후에 바디 버터와 린넨 스프레이 2개를 샀답니다. 바디 버터는 제 거고 린넨 스프레이는 남편 거랍니다~
1월에는 밤하늘과 함께 농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어요. 저도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여행할 때 저축을 아예 못하고 돈도 많이 써서 올해는 참으려고요~ 내년을 위해 남겨둘래요!
밑에 사진은 드라이플라워에요~ 잉글리시 라벤더를 드라이한 건데, 친구 집에 하루 신세 질 거라 와인 한병이랑 라벤더 꽃을 들고 갔어요~
저 라벤더의 매력에 푹 빠진 거 같아요. 지금 쓰는 바디제품 다 쓰고 나면 싹 다 라벤더 제품으로 바꿀 거 같아요. 너무 기대되네요!
그럼 다음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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