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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겠습니다~ 6박 7일 와이너리 투어 (웰링턴 출발 북섬 여행) 본문

New Zealand/뉴질랜드 여행지

다녀오겠습니다~ 6박 7일 와이너리 투어 (웰링턴 출발 북섬 여행)

여기몽 2021. 12. 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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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많은 회사들이 12월 마지막주와 1월 첫째주를 쉬어가곤 해요. 대부분 회사가 셧다운일때가 많아서 그때는 무조건 휴가를 써야하는 기간인데요 (우리나라의 L사랑 비슷하죠?), 그래서 코로나 이전에는 이 시기에 해외여행을 많이들 다녀왔었어요.

하지만 2019년 말부터 코로나가 생기면서 휴가때 잠깐 해외에 다녀오는건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되었어요. 저희 역시 코로나로 인해 2년 내내 국내여행만 하고있답니다. (참! 뉴질랜드는 방역수칙이 정말 강력해서, 개인적인 사정이 어떻든 외국에 다녀오기는 정말 로또만큼 힘들지만, 방역수칙이 정말 강력해서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올해는 알찬 7일 일정의 캠핑/ 와이너리 투어를 계획했는데요, 오늘 아침부터 시작하는 일정으로 잠시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허리때문에 격한 운동은 피해야해서 승마랑 등산은 취소했지만, 차에서 중간중간 내려서 허리도 쉬게해주고 맛있는거 먹어주면 괜찮을거같아요 ㅎㅎ (혹시몰라 허리온팩 엄청 챙겼답니다).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을 올릴거지만, 7일간의 투어 일정부터 먼저 공유하고 싶었어요.




* 12월 25일: 케이프펠리저 등산 및 바다물개 구경, 차세우고 예쁜 경치 구경하기
* 12월 26일: 와이너리 투어 및 라벤더농장 방문
* 12월 27일: 바다 놀러가서 수영하고, 미트파이로 유명한 카페 방문
* 12월 28일: 혹스베이 친구집 놀러가서 파티/크리스마스 보내기
* 12월 29일: 혹스베이 레스토랑 투어 및 휴식
* 12월 30일: 혹스베이 예쁜 거리에서 사진찍으러 돌아다니기
* 12월 31일: 혹스베이에서 라즈베리 농장 방문 및 과일따기 체험, 파인 다이닝에서 새해 전야 기념 점심먹기. 4시간 운전해서 돌아와서 웰링턴에서 불꽃놀이보기!





생소한 지역 이름이죠? 조금 설명드리자면 Martjnborough (마틴버러)와 Hawkes bay (혹스베이)는 뉴질랜드에서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이에요. 그리고 Cape Palliser (케이프 펠리저)는 가는길까지 너무너무 아름다운 뉴질랜드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랍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대강 아래와 같아요~
마틴버러와 혹스베이는 아래 지도에서 하늘색으로, 케이프 펠리저는 파란색으로 동그라미 쳐놨어요. 저희가 사는 웰링턴은 주황색으로 별표 표시가 되어있어요.


하늘색이 와이너리 타운들, 파란색이 캠핑스팟이에요! (사진 출처: 100% New Zealand)


남반구라서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더운데, 더위를 정말 싫어하지만 이번에 휴가때는 무리를 해서라도 더운 여름휴가를 보내고와야 확실히 휴식했다는 생각이 들것같더라고요! 올해는 정말 너무너무 바빴고 내년도 바쁠 예정이라 행선지를 이렇게 정했답니다!

이번에 휴가가 끝나고 나서 포스팅할 거리가 많아질것 같아요~

다녀와서 포스팅에서 자세히 할게요!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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