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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Bon Appétit in New Zealand
오늘은 제가 뉴질랜드에서 제일 좋아하는 와이너리 동네인 Martinborough (이하 마틴버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틴버러 동영상 (출처: wairarapanz.com) Martinborough 마틴버러는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서 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작은 와인 마을입니다. 수도에서 얼마 걸리지 않고, 마을 자체가 워낙 예뻐서 당일치기 혹은 1박으로 자주 다녀오는 곳이에요~ 저는 원래는 뉴질랜드 한정 근교의 와이너리는 딱히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오클랜드의 와이헤케를 몇 번 가보고 나서 사아알짝 실망했었거든요. 와이헤케는 너무 와인이 비싸졌고, 뉴질랜드의 다른 예쁜 와이너리에 비해서는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어요. 물론 오클랜드에서 아주 가까운 와인 섬이라는 특징 때문에 많은 분들께 매력적..
농업이 발달한 뉴질랜드에서는 그 명성에 걸맞게 농장이 정말 많은데요. 도시에서 조금만 나가면 풍경이 거의 다 농장으로 바뀔 정도입니다. 여담으로, 유명 관광지인 Hobbiton (이하 호비튼)도 원래는 흔하디 흔한 농장이었는데요. 원래는 양과 소를 기르는 농장이었으나, 반지의 제왕 촬영을 위해 이곳이 호비튼 촬영지로 쓰이면서 유명한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지의 제왕 촬영팀은 책에 묘사된 것처럼 호수가 있는 곳, 그리고 가시거리 내에 전봇대 등 사람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장소를 원했는데, 평화로운 마을로 하기에는 이 시골 농장이 딱 맞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은 호수가 있었던 이 평범한 농장은 세트장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하면서 뉴질랜드 필수 관광코스가 되었죠. PYO 농장 다시 본론으로 돌..
오늘은 저만 알고 싶은 뉴질랜드 북섬의 관광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blue springs (이하 블루 스프링스)라는 곳인데요, 블루 스프링스는 관광지로 활발하게 개발되진 않은 곳이라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종종 생소한 곳이라 듣는 장소 중 하나에요. 블루 스프링스는 세계에서 가장 맑은 담수 중 한 곳으로, 뉴질랜드의 전체 생수량의 60%가 이곳 물로 만들어집니다. 이곳의 물은 너무 맑아서 푸르면서도 투명한 색깔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약 100년 동안의 정수를 거쳐 나오는 물이기 때문에 아주 파랗고 강 내부가 전부 들여다 보입니다. 한국에서 자라 강물 안을 투명하게 볼 수 없었던 제게, 이곳은 아주 특별한 관광지 중 한 곳으로 남았습니다. 블루 스프링스가 있는 Waik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