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영화 추천: 엣지 오브 투모로우 한줄평
최근에 영화를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2014년에 개봉한 Edge of Tomorrow (엣지 오브 투모로우)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미래에서 지구를 점령하려는 외계 생명체와의 전쟁 속에서 주인공이 시간을 되풀이하며 외계 생명체를 무찌르는 내용인데요. All you need is kill 이라는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외계 생명체와의 전쟁 중에 특별한 외계인 개체와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살게된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흥미진진한 시간 여행 요소를 잘 조합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었는데요. 두 주인공 (특히 톰 크루즈가) 시간을 되풀이하며 배운 경험을 활용해 전투에서 더 나아지려는 주인공의 변화가 잘 그려져 있어 그 성장과 고뇌를 보는데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각적 효과와 전투 장면이 매우 정교하게 잘 표현되고, 로맨스보다는 액션에 치중한 영화여서 저와 남편의 취향에 딱 맞는 영화였습니다. 두 배우의 연기도 매우 좋았고, 줄거리와 결말까지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어요.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의 액션영화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독특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으로, 시간떼우기용보다는 제대로 시간을 내서 보는걸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특히 공상과학과 액션을 선호하는 분들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아요~ 짧은 군대 영어말투도 꽤 나와서, 영화를 감상하며 영어공부 하기도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트레일러를 보여드리며 오늘은 이만 마무리할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