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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하늘길, 3년만에 관광객 모드 탑재하고 시드니로 출발! 본문

Austrailia/시드니

다시 열린 하늘길, 3년만에 관광객 모드 탑재하고 시드니로 출발!

여기몽 2022. 5. 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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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랫만에 다른나라로 순수한 관광 목적으로 여행가는 날입니다! 지금 시드니로 향하고 있답니다~ 다른 분들과 함께 랜선으로 여행하고싶어 비행기 와이파이를 쓰며 글을 쓰고 있고요. 코로나 이후 약 3년만입니다!

저는 지금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호주 시드니로 향하는 중입니다. 3시간 비행이고, 에어뉴질랜드 비행기를 타고 가고 있어요. 도착 후에는 오클랜드에서 출발한 친구들과 함께 시드니를 5박 6일간 여행할 계획입니다.

거의 도착했어요~ 시드니 기대됩니다! 약간 거리상으론 서울에서 상하이가는 느낌입니다.

저희는 아침 비행기고 평일이라 공항이 별로 붐비지 않을줄 알았어요. 뉴질랜드가 섬나라라서 출장갈때도 있었고, 저는 가족들때문에 한국을 가기도 했는데 공항이 정말 항상 엄~청 조용했거든요.

그런데 평일 이른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공항이 엄청 붐벼서 깜짝 놀랬어요.

갑자기 바글바글해서 좁아보이는 웰링턴 국제공항

그리고 비행기 시간대도 굉장히 촘촘해졌어요.

제가 8개월 전쯤에 한국갔다왔을때만 해도 오클랜드 국제공항 전광판이 정말 텅텅 비고 있는것들도 캔슬된것 투성이였거든요. (그때 나라에서 해외에 있는 국민들을 위해 운영했던 비행기가 아니었으면 2년간 할머니랑 부모님보러 못갈뻔... 애국심 솟아올랐어요 정말 ㅋㅋ)

비행기도 많아졌어요~ 다닥다닥 시간이 붙어있어요!

비행기에 들어가서는 자리를 잡고 옆자리에 앉은 남편과 괜히 대화를 시도합니다..
만석이었어요 ㅋㅋㅋ 애기들도 울고 장난아니게 인구밀도 높았던 비행기였답니다.

이제 비행기타니까 여행느낌나는중!

그리고 한동안 남편이랑 이런저런 게임도하고 채팅도하고 그 뒤에는 비행기 풍경을 즐겼답니다.

seat chat이라는 기능인데 지정된 좌석의 사람과 대화할 수 있어요

사실 이 기능은 그냥 자리떨어진 그룹 승객들에게 유용한 기능인데, 저희는 그냥 재미로만 사용했죠 ㅋㅋ

한참을 이러고 놀았죠..

핸드폰도 했어요~ 비행기 와이파이 퀄리티가 그사이에 많이 향상되었더라구요! 예전에는 와이파이가 있어도 핸드폰에서 제기능은 못했는데 정말 편하게 사용가능했습니다~

비행기 와이파이 가능!

착륙 직전에 마스크까지 알뜰하게 챙깁니다 ㅋㅋ

아까워서 못뜯었어요 ㅠㅠㅋㅋ 필요할때 써야지!


마지막으로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 착륙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감상해보실까요? 제가 사는 웰링턴도 좀 속도가 빠르지만 살짝 구경하실 수 있어요.

웰링턴 너무이뻐요~ 빠르게 찍어서 조금 후회됩니다..웰링턴도 좋아요~ 놀러오세요!

랜선으로 같이 관광하는 기분을 다같이 느꼈길 바라며, 하늘 사진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이놈의 코로나 절대 걸리지않고 잘 다녀올게요!

시드니 착륙 동영상도 첨부합니다!ㅎㅎ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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